중국인 유학생 보이스피싱 기승
중국인 유학생들의 보이스피싱이 경기도 일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파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중국에서 유학비자로 입국해 국내에 재학하면서 전화금융사기로 4천 300만원을 가로챈 중국인 유학생 강모씨(22) 등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왕모씨(21)을 수배하였다.
이들은 지난달 22일게 은행직원을 사칭해 2천여만원을 가로채는 등 모두 3회에 걸처 4천 300여만원을 인출하려 한 혐의다.
또한 일산경찰서도 지난 8일 “우체국카드에서 현금이 부정 인출되고 있으니 보안카드를 설치해야 한다”며 현금으로 인출하려던 혐의로 중국인 마모씨(22)등 2명을 검거 구속했다.
이에 파주경찰서 관계자는“보안코드 설정 등을 해야한다는 전화를 받을 경우 전화를 끊고 해당은행 등에 전화를 걸어 사실을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08.05.15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