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는 3월 27일 오후 고읍동 양주프라임타워 4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3선에 도전하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박재만 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윤명노 전 군수, 임충빈 전 시장, 황영희 양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각종 사회단체와 지역주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정성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현재 양주시는 발전의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그 토대 위에서 양주를 발전시킬 적임자가 바로 이성호 후보”라고 밝히고 “재선거 이후 짧은 임기동안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려면 시정경험이 풍부한 이성호 후보가 시장이 되어 국회의원과 손발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영희 양주시 의장은 “작년 8월 19일부터 양주시정의 공백이 이어지고 있어 하루빨리 일 잘하는 시장이 당선되어 시급한 현안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성호 후보는 풍부한 경험이 있고 준비된 시장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임충빈 전 시장은 “현직 시절 양주시의 중책을 이성호 후보에게 믿고 맡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시장 적임자”라며, “항간에 이 후보가 재산을 축적했다는 헛소문은 전혀 근거 없는 말이며 이 후보는 그럴 사람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윤명노 전 군수는 “이성호 후보가 이제 자기 자리를 찾아온 것으로 본다”는 말로 힘을 실어줬고,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한 이종호 전 양주시의회 의장과 임경식 전 양주시의회 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이성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양주시는 일부 장사가 되는 곳을 제외하면 지역마다 문 닫은 상가들이 즐비할 만큼 민생경제가 어렵다.”며 “어려울수록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시정혁신을 통해 확실한 변화를 이루고 좋은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 창출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시장은 정치꾼 흉내를 내지 않고 올바른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그동안 새누리당이 시정을 너무 오래 독식하며 편가르기 정치를 한 결과 시민의 신뢰를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번 4.13총선과 재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국회의원과 시장, 도의원이 서로 협력하여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총선과 시장·도의원 재보궐선거를 총괄하는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황영희 양주시의장과 박재일 전 시의원, 이종호 전 양주시의회 의장, 임경식 전 양주시의회 부의장을 위촉했으며, 이성호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정배 전 양주시 총무국장과 이희창, 홍성표, 정덕영 의원이 위촉되었다.
선대본부장은 이봉준 전 양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맡았고, 특히 개소식에 참석한 윤명노 전 군수와 임충빈 전 시장의 선대위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