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 미군기지 개발 사업 내달 확정
반환을 앞두고 있는 미군 공여구역과 주변지역 개발계획이 다음달 최종 확정이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이달 말까지 반환 미군공여지 개발 내용을 담음 시·도별 2단계 발전종합계획안을 다음달 말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2단계 사업이 확정되면 1단계 사업과 함께 공여지 개발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2단계 사업으로 147개 사업 23조 741.7억원 규모 계획안을 확정했으며, 전국 반환 공여지 면적은 177.97㎢로 이 가운데 97%인 172.97㎢가 경기도에 위치한다.
2단계 발전 종합계획이 확정되면 10년 동안 추진될 공여지 개발 사업 윤곽이 사실상 확정된다.
2008.05.20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