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유용미생물 연구 및 배양시설 신축
연천군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자율적 미생물 배양으로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축산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친환경 유용미생물제 연구와 생산을 위한 시설’을 신축한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사료 효율과 사료가치를 개선시키는 유용미생물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천군농업기술센터내에 214.5㎡,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신축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에서 미생물을 활용할 경우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을 80% 이상 제거할 수 있으며, 축사 내외부의 파리 등 해충도 감소하고, 가축분뇨의 수분 감소로 유기질 퇴비 생산을 촉진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 시설이 완료되면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생산 공급하고 가축 사육지역 인근의 민원을 해소할 수 있으며 농가의 미생물제 구입비용 절감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가축분뇨의 자원순환형 농업 실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축산의 성공적 추진과 수입개방에 따른 축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장 애로기술 지원을 강화하여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08.05.28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