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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9% 육박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9%육박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연 9%에 육박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각종 물가지표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그 여파가 은행의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로까지 확대되면서 생긴 현상으로 앞으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귀원회가 물가급등에 따라 정책금리를 10개울 연속 연5%로 동결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각종 물가의 고공행진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돼 시중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따라서 고정금리에 이어 변동금리 역시 상승할 것으로 보여 서민대출자들의 이자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 된다.


주요 시중은행의 고정금리형 주택대출금리를 보면 우리은행은 16일기준 연 7.43~8.9.%로 지난 주 초에 비해 연 0.42%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지난 1월 9.44%이후 5개월만에 최고치며 지난 달 13일 이후 한 달여간 상승폭이 0.88%포인트에 달하는 수치다.


국민은행도 7.16~8.66%로 지난 주 초보다 0.26%포인트 올랐고 지난달 6일에 비해서는 0.93%포인트 급등했다.


주택대출 고정금리가 급등하는 원인은 고정금리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은행채 금리 상승폭이 한달 새 1%가까이 올랐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져 은행권의 은행채와 양도성예금증서 발행증가로 시중금리가 상승해 주택대출 금리도 상승하고 있다”며 “향후 주택대출의 연체 증가에 따른 부실로 은행의 건전성 악화 가능성이 있어 은행권의 과도한 채권발행과 대출 경쟁을 억제하고 주택대출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08.06.18

김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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