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 (토)

  • 흐림동두천 -11.2℃
  • 흐림강릉 -3.3℃
  • 흐림서울 -8.9℃
  • 흐림대전 -6.3℃
  • 흐림대구 -1.1℃
  • 구름많음울산 -0.5℃
  • 흐림광주 -3.5℃
  • 흐림부산 2.3℃
  • 흐림고창 -4.9℃
  • 흐림제주 2.0℃
  • 구름많음강화 -10.5℃
  • 흐림보은 -6.6℃
  • 흐림금산 -6.1℃
  • 흐림강진군 -2.6℃
  • 구름많음경주시 -1.2℃
  • 흐림거제 2.8℃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시, '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단독업체와 '짬짜미' 사업 추진 논란

같은 조건으로 승인받은 '캠프 라과디아' 부지는 공모 통해 우선사업자 선정
안병용 시장, "공여지 개발사업, 사업자 제안으로도, 제3자 공모로도 할 수 있다"
캠프 잭슨'과 '306보충대' 등 미군 공여지 및 국방부 부지도 '사업자 공모' 중

 

최근 6억 원대 초호화 화장실 및 460억 원대 국제테니스장 건립과 관련해 시민들 간 찬‧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의정부시가 수천억 원대 사업규모의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을 단독업체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의정부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월 의정부 지방법원 및 검찰청 이전이 무산된 '캠프 카일' 부지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의정부시가 제안한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해 공청회를 거친 후 같은 해 10월 ‘캠프 카일’, ‘캠프 라과디아’ 등에 대한 도시개발사업 변경 건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

 

하지만 의정부시는 국내 유수의 건설사들이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 후 공모를 통해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캠프 라과디아’ 부지와는 달리 ‘캠프 카일’ 부지는 단독의 사업자 제안방식으로 개발을 검토 중이다.

 

시는 해당 업체에 지난해 12월 말경 '사업제안 수용통보'를 한 상태이며, 6월 말경에는 사업제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해당 업체와 ‘수의계약’ 형태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안병용 시장은 지난 7월 7일 열린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공여지 개발사업은 사업자가 제안해서 해도 되고 제3자 공모를 통해서 해도 된다”면서 “캠프 카일은 먼저 사업을 제안한 사업자가 있어 사업제안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라며 단독업체와의 사업추진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관련업계 종사자 및 시민들은 “사업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을 공모를 통하지 않고 단독업체와 수의계약 할 경우 특혜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캠프 라과디아' 체육공원 부지의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P건설사를 선정한 바 있으며, 현재 ‘캠프 잭슨’ 부지와 ‘306보충대’ 부지는 공모 진행 중이다.

 

한편 ‘캠프 카일’ 부지 면적은 132,108㎡(39,963평)로, 의정부시는 해당 부지에 창업(혁신성장센터), 여가(문화, 체육시설), 주거(임대, 분양), 공공청사(동주민센터)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협, 지역 인재 영입 나서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원협의회가 지역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인재 영입에 나섰다.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최병선)는 4일 의정부의 변화와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재 영입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을 잘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동해 온 인물들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원협의회는 단순히 선거를 위한 인재 발굴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정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생활 현장에서 제기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과 공약에 보다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설명이다. 영입 대상은 정치 경험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 발전에 대한 문제의식과 공공성, 책임 의식을 갖춘 시민으로, 직능과 세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인사들을 중심으로 정책 제안과 토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병선 당협위원장은 "지방선거는 정당 간 경쟁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의정부를 잘 아는 시민들이 직접 정치 과정에 참

사회/경제

더보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 주차 '주의'...위반 시 과태료 부과
의정부시가 전기차 충전구역 주차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시행한다. 주민신고제 접수 건도 단속 대상이며, 위반 시 과태료는 최대 20만 원이다. 의정부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충전)구역의 질서 유지를 위해 주정차 위반 단속을 시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내연기관 차량의 충전구역 주차 ▲전기차의 장기 주차(급속충전구역 1시간 초과, 완속충전구역 14시간 초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의 장기 주차(급속충전구역 1시간 초과, 완속충전구역 7시간 초과) ▲충전구역 진입로 또는 주변을 막아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주차선을 침범해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등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외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의 전기차 완속 충전구역 주차 허용 시간은 기존 14시간에서 오는 2월 5일부터 7시간으로 단축된다. 전기차 충전구역은 아파트와 상가, 공영주차장 등 일상 생활 공간에 설치돼 있어 주차 시 바닥 표시와 충전기 설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실제 단속 사례 중 상당수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경은 "현재 의정부시에는 4천 기 이상의 전기차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