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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LPG 가격 70원 상승

LPG가격 70원 상승 


 


 


국내 가스업계가 액화석유가스 (LPG)의 공급가격을 6월에 이어 7월에도 인상했다.


2일 가스업계에 따르면 LPG를 수입해 국내 공급하는 SK가스와 E1 등은 7월 LPG공급가격을 kg당 70원 안팎 올렸다. SK가스는 프로판가스는 ㎏당 62원 오른 1천315원에, 부탄가스는 74원 오른 1천685원에 2일부터 각 충전소에 공급하겠다고 통보했다. E1은 프로판가스는 ㎏당 62원 인상된 1천313원으로, 부탄가스는 69원 오른 1천685원으로 올렸다. 이들 수입업체는 국내 LPG가격의 기준이 되는 국제가격인 사우디 아람코사의 6월 LPG 기간계약가격(CP)이 t당 부탄가스는 920달러, 프로판가스는 895달러로 결정되는 등 지난 5월에 비해 t당 부탄가스는 60달러, 프로판가스는 50달러가 올라 국내 공급가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입원유를 정제해 LPG를 제조, 국내 공급하는 GS칼텍스는 지난 달 30일 프로판가스는 ㎏당 62원 오른 1천294원으로, 부탄가스는 ㎏당 74원 오른 1천681원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ℓ단위로 판매하는 충전소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이 지난 달 처음으로 1천원대를 돌파한데 이어 7월에도 계속 1천원대 가격수준을 유지하게 돼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택시 등 LPG차량 운전자들이 체감하는 연료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LPG 가격은 사우디 아람코사에서 매월 말에 다음달 적용될 LPG 기간계약가격을 통보하면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LPG를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수입업체인 SK가스와 E1이 결정,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


 이들 업체는 이들 수입업체는 6월에도 LPG공급가격을 크게 올렸었다. 지난달 SK가스는 프로판가스는 ㎏당 1천253원으로 140원(12.6%), 부탄가스는 ㎏당 1천611원으로 137원(9.2%) 인상했었고 E1은 프로판가스는 138원(12.4%) 오른 ㎏당 1천251원으로, 부탄가스는 134원(9.1%) 오른 ㎏당 1천1616원으로 공급가격을 올렸다.


 LPG는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로 나뉘며, 이 중 프로판가스는 가정과 일반식당에서 취사와 난방용으로, 부탄가스는 택시 등 화물의 수송용 연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2008.07.03


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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