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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HTLV양성반응 혈액 149건 출고

HTLV양성반응 혈액 149건 출고


 





 


대한적십자사가 실시한 HTLV바이러스 검사결과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성반응으로 판정된 혈액34명분은 검사 후 전량 폐기 됐으나 검사를 통해 양성자로 밝혀진 이들의 혈액 149건이 이미 헌혈을 통해 실험 이전에 출고된 것으로 밝혀져 추가 감염 등 대규모의 혈액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인체 T림프 영양성 바이러스인 HTLV는 성적감염 이외 수혈로도 감염되며 신경 질환, 성인백혈병, 척수병증 등의 질환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LV는 감염이 되어도 장기간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어 감염사실 조차 모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현재 헌혈을 통해 HTLV항체검사를 시행하지 않아 혈액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전국의 헌혈자 혈액에 대해 HTLV-1,2 항체검사를 시범 실시한 결과, 미국의 양성률과 비슷하고 영국,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 노르웨이, 호주 보다도 높은수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160~200명의 감염자가 발견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현행 혈액관리 검사 항목에서는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수혈혈액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HTLV-1,2 항체 검사를 헌혈자의 선별검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전면 도입이 필요한 상태다.


2008.09.06


이우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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