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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조일병 '어머니 구하기'

조일병 '어머니 구하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게 자신의 신장을 이식한 군장병의 효심이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육군 5사단 소속 조우영(22)일병은 어머니 권동월(50)씨의 당뇨합병증을 뒤로한채 지난해 10월 군복무를 신고를 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병세가 조일병 입대 이후 극도로 악화됐고 신장이식만이 어머니를 살릴 수 있다는 소식을 가족들로부터 전해들었다.


이후 조 일병은 군생활에 지장을 초래 할 수 있으니 걱정말라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의 생명을 구하겠다며 신장이식 결정을 주저하지 않았다.


부대측의 배려로 조 일병은 지난 3일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여의도 성모병원을 찾아가 정밀조직 검사를 마친뒤 수술대에 올랐다.


5시간에 걸친 대 수술이 성공리에 끝나자 조 일병은 "이제 아프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어머니의 손을 꼭 잡았다.


조 일병 어머니는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건강을 빨리 회복해 군생활에 충실하기를 바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군부대 관계자는 "GOP경계근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조 일병 결정이 자랑스럽고 모든 군장병에게 귀감이 됐다"며 "모자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08.09.10


신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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