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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 10대 성범죄 대책 시급

 

 경기도 10대 성범죄 대책 시급 


구리서 집단성폭행 중학생 5명 구속… 올해만 4번째 대책 시급






 올들어 남양주와 가평 등 경기 동북부지역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구리에서 또다시 10대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구리경찰서는 지난27일 10대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5·중3년)군 등 중학생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24일 오전 6시쯤 구리시내 모 아파트 계단에서 B(15·모 여중 3년 자퇴)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온라인 게임을 하다 알게된 A군 등은 이날 평소 알고 지내던 B양과 함께 소주를 마시며 일명 ‘왕게임’ 놀이를 하다 B양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직 후 아파트 인근 놀이터에 모여 있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대부분 인적이 드문 야산이나 아파트 옥상 등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질렀으며 일부는 성인 동영상을 그대로 모방하기도 했다.






 이처럼 경기 동북부지역에서 잇따라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전문가들은 민감한 시기의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등 우리 사회가 무분별하게 성에 노출돼 청소년 범죄를 부추기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자녀에 대한 부모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경기대 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성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을 상담해 보면 대부분 포르노에 중독돼 있다”며 “이들이 성범죄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건을 담당한 한 경찰관은 “가정, 학교, 사회에서 동시에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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