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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양주 남면 주민들 변전소 건립 ‘결사반대’

양주 남면 주민들 변전소 건립 ‘결사반대’


 





 


양주시(시장 임충빈) 신포천~남면간 송전선로 및 남면변전소 시설 건립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변전소 건립부지 변경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한전 서울전력관리처와 주민 등에 따르면 한전은 향후 양주지역의 시가화용지가 확대되고 산업단지가 잇따라 조성됨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수요레 대처하기 위해 남면 상수리 산 75 일대 3천360㎡ 부지에 변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한전은 당초 남면 신암리 지역에 변전소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군부대 동의를 받지 못하자 협의 결과 조건부 동의를 받을수 있는 상수리 지역을 변전소 부지로 지난해 11월 최종 선정하고 올3월 지식경제부에 실시계획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그러나 인근에 상수초등학교가 있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해칠것으로 우려하고 있고 상수리 지역 주민들은 1종 지구단위계획지구(주거지역)로 계획돼 있는 이 곳에 변전소가 설치될 경우 지역발전을 저해하는데다 삶의 질도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변전소 설치를 반대하고있다.


주민들은 당초 계획대로 시가화 지역에서 벗어난 신암리 지역으로 변전소 부지를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전은 주민들이 반발하자 지난 11일 남면사무소에서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호를 열었으나 주민 250여명이 한전 측의 일방적인 사업계획 설명을 듣는 자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설명회를 거부해 무산됐다.


한전 서울전력관리처 변전건설부 오순건  부장은 "부지 이전에 대해 검토는 해보겠지만 옮기더라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 우려가 크다"면서 "상수리 지역에 변전소를 설치하려는 기본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며 주민들을 최대한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8.09.22


이우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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