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다문화 여성 원어민 어린이영어교사 양성과정 개강

다문화 여성 원어민 어린이영어교사 양성과정 개강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이을죽)에서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의 원어민 어린이영어강사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주 3회 9시간씩 총 114시간으로 운영될 이번 교육에는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27명이 응시하여 지난 17일 면접을 통해 필리핀 출신 19명과 키르키즈스탄 1명 등 20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금번 다문화여성 영어과정의 개강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여성에 대한 안정적 사회진출지원과 북부지역 원어민 영어강사 부족문제를 일정부문 해소하겠다는 경기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체제에 의한 시너지 효과차원에서도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는 교육운영과 사후관리를 총괄하기로 하고 의정부출입국관리소에서는 교육생 모집과 다문화 여성 애로사항 상담지원을 담당하기로 하는 등 상호보완적인 역할분담이 바로 그것이다.


영어를 구사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한국 어린이의 특성과 교습방법을 몰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데 한계를 느꼈다는 자스티바(33, 가평군 청평면)씨는 "3년 정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적이 있다”며 이 과정을 마치고 나면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교습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어 훌륭한 영어선생으로서 한국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교육기간 중 한국 교육생과 “멘토링”도 구축해 상호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교육종료 후에는 원어민 어린이영어교사를 필요로 하는 유관기관(경기북부교육청, 아동복지교사 경기북부지원센터, 학원연합회 등) 관계자를 초청 교육시연회를 개최하여 이들의 교사로서의 능력을 평가받게 하고 이들 기관과 교사채용 지원을 위한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여 취업까지 알선하는 등 교육이후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2008.09.23


조재환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