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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폐기물처리사업승인 반발

폐기물처리사업승인 반발



 


 



 
포천시가 불허 처분한 폐기물처리사업허가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이 승인할것으로 알려져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7일 최근 (주) 와이엠에 너텍(대표 최용진)은 영중면 양문리 361-3번지 일원에 폐합성수지, 폐합성섬유, 폐유등 시설규모 1일 96톤을 소각할 수 있는 대형 폐기물 중간처리업 허가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요청한 상태다.
(주)와이엠에너텍은 포천시에 사업 적정 여부를 검토를 의뢰 했으나 포천시는 조례에 따라 환경성 조사에서 인근 주거생활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고려해 불허 입장을 밝혔다.
(주)와이엠에너텍 측은 지정폐기물인 폐유(고상)를 사업품목에 포함 시키면서 허가기관을 한강유역환경으로 바꿔 사업 허가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한강유역환경청은 '허가 요건에 환경성 조사대상인 지역주민의견과 민원이 포함돼 있지 않아 사업 허가가 가능하다'며 포천시와 사업자 측에 의견을 전달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허가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포천시가 불허했던 시 조례 부분에 대해 허가기준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은 "영중면 지역에 이미 분뇨처리장과 영평사격장, 양문공단 등 각종 협오시설이 집중되고 있다며 폐기물소각장 같은 협오시설의 신설을 더 이상 허가 할 수 없다"면서 포천시와 한강유역환경청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금명간 실력 행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더,
또 주민들은 "사업예정지 인근에 이미 들어선 양문공단 때문에 매연, 분진, 폐수 등으로 일상생활과 농작물 피해가 극심하다"면서 "현재 공단의 분뇨처리장에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주거 생활이 최악에 이르고 있는데 소각장에 다시 들어서는 것은 절대 좌시 할 수 없다"면서 분개했다.
주민들은 향후 사업승인으로 사업장 건설이 시작된다면 도로 폐쇄 등 모든 인력과 방법을 동원해 사업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08.10.08



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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