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한글 상표 사용 열풍

한글 상표 사용 열풍


 





 


외국어 브랜드와 상호의 홍수 속에 한글을 활용한 토종 상표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한글상표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아파트 사장. 한화건설의 '꿈에그린' , 포스코건설의 '어울림', 임광토건의 '그대家' ,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 대동건설 '다숲', 신성건설 '미소지움'등 한글을 활용한 브랜드를 사용하는 건설사가 20여개에 달해 외래어를 브랜드명으로 사용한 아파트수를 능가하고 있다.


외래어 사용이 판쳤던 의류 및 화장품 시장도 최근 '한글 열풍'이 거세다. LG생활건강의 주력 화장품 제품군인 '오휘'는 감탄사 '오!' 와 휘파람소리'휘'를 합쳐 상표명이 탄생했고 잡화업체인 '쌈지'는 최근 딸기'라는 캐릭터 브랜드까지 탄생시켰다.


이날 삼성카드가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을 사용한 가맹점을 선정한 결과를 보면 '곰비임비(자꾸 앞뒤 계속하여. 요식업)','상다리 휘는 고기마을',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카페)' 등 업종의 표현을 살린 폼나는 한글 표현이 많았다.


서울대 국어국문학 박사과정 오규환씨는 "한글 상호가 늘고 있는 추세지만 순수 우리말을 사용하는 상표는 전체의 1%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일상생활속에서 접하는 상표들도 한글화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08.10.09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