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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동두천 '시민의장' 수상자 선정



‘시민의장’ 4개부문 수상자 선정… 6일 시상





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제27회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봉사, 문화체육, 효행·선행, 향토·애향 등 시민의장 수상자를 분야별로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시민의장 중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시민봉사장을 수상하게 된 남옥봉(76·여)씨는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원 등 20여년 넘게 봉사활동을 해온 공이 인정됐다.




그는 20여년 동안 고철, 폐휴지 등의 재활용품을 모아 매년 명절때마다 어려운 이웃 20여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76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 지금도 각종 봉사활동을 벌여 주위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문화체육장 수상자 김옥자(42·여)씨는 현재 시 생활체육 지도자로서 생활체육 활성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특히 지난 2004년 보영여중·고 관계자를 설득, 골프부를 창단해 무보수로 골프지도에 나서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3위, 개인 우승 9회, 단체 우승 3회 등 각종대회를 휩쓸었다. 또한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 현재 국가대표 양수진(보영여고1)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 3명을 육성하는 등 지역의 체육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효행·선행장 수상자 윤정실(51·여)씨는 당뇨병에 걸린 어머님과 연로하신 아버님을 지난 1990년 결혼후에도 계속 봉양해오며 지난 1997년에는 정신지체(1급) 여아를 입양해 보살피는 왔다.




이밖에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등을 보내고 3년 전 부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급식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향토·애향장 수상자로 선정된 조중택(74)씨는 지난 1953년 현재의 자율방범대를 창설해 30여년간 방범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한 지난 2003년부터 채소와 콩, 감자 등을 재배한 수익금과 파지를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매년 라면 30여 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돕는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주한미군 재배치에 따른 시민 궐기대회에 적극나서 지역의 각종 현안사항이나 행사에 참여해 후배들에게 향토·애향의 본보기가 되는 지역의 원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날 발표된 제19회 시민의장 수상자들은 오는 6일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제27회 시민의날 기념식장에서 시상 할 계획이다.




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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