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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백두산호랑이 6마리/ 연천고대산에 방사

 내년 상반기부터 경기 연천군 고대산 평화체험특구에서 시베리아 한국호랑이가 야생상태로 사육된다.


 경기도 연천군은 한국호랑이보호협회와 공동으로 내년에 백두산 호랑이로 불리는 시베리아 한국 호랑이 6마리를 들여와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평화체험특구에서 야생 상태로 보호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연천군과 협회는 “이는 일제강점기 때 민족말살정책의 희생양이 돼 우리나라에서 사라지고, 세계적으로도 10대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된 한국호랑이의 순수 혈통을 야생상태에서 잇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과 다음달 한국호랑이보호협회, 러시아동물보호협회와 잇따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호랑이 수입을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1차로 내년 3월 3마리를, 11월쯤 나머지 3마리를 각각 들여올 방침이며, 이에 필요한 경비는 모두 6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연천군은 고대산 특구 6600㎡에 1차로 펜스를 설치해 보호 공간을 확보한 뒤 추후 연차적으로 호랑이 개체 수를 늘려 호랑이 보호 면적도 66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08.11.10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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