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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고산동 경전철 차량기지 공사 소음으로 주민들 ‘못살겠다’



 


  고산동 일대에 건축 중인 의정부 경전철 차량기지가 지역주민들의 소음피해 원인이 되고 있어 해결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0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축 중인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는 현재 토목공사가 한창이라 주변에 있는 원머루 부락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머루 부락 주민 최모(59·남)씨는 공사차량을 가리키며 “아침 7시부터 공사차량들이 움직여 소음 때문에 일어난다”면서 “어린아이 가 소음 때문에 잠을 설쳐 발육에 문제 있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옆집에 사는 주민 박모(45·여)씨도 “포크레인(굴삭기) 들이 갑자기 집 앞 건너편을 파내기 시작한 이후 이명이 들리기 시작했다”면서 “공사 관계자가 우리 집에 와서 한번 살아봐서 과연 괜찮은지 봐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원머루 부락과 인접한 공사현장은 수해방지를 위해 수로를 파고 있는 작업이 한창이라 대형 굴삭기와 대형 덤프 차량이 수시로 움직이고 있어 주민들의 소음피해가 상당했다.


  이에 의정부시는 “보통 공사는 아침부터 시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변 소음피해 에 대해 주의를 하겠고 또한 부락의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측도 많은 노력과 업무적 지시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니 이해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전철은 2011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 10월말 기준 16.5%의 공정률 을 보이고 있으며, 고산동에 위치할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는 연면적 11,113.94㎡에 검수 행정동 지하 1층 지상 2층, 폐수처리장 지하 1층 지상 1층, 그 외 시설 지상 1층이 지어질 계획이다.


 


2008-11-11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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