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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장암동 중로 1-8호선, 불량자재로 부실공사 우려

= 건설폐기물 함유된 재생골재 사용, 도로 침하 및 균열 현상 발생 우려돼


  


  도로 준공 후 의정부시에 기부 예정인 중로 1-8호선 공사 현장에서 불량 자재가 사용되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7일 의정부시와 건설업체에 따르면 장암동 136번지 일대는 한국자산신탁이 발주한 리조트 공사와 중로 1-8호선 개설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하지만 중로 1-8호선 개설공사와 관련해 도로 보조기층에 사용된 골재가 건설폐기물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는 등 규격이하의 제품(일명 불량골재)인 것으로 드러나 부실공사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해당 도로는 400m 구간 왕복4차선 도로로 2009년 5월 준공후 의정부시에 기부될 예정이어서 도로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의정부시가 불량골재로 인한 도로침하, 노면 파손 등의 책임을 떠안게 된다.


  현재 이 현장에 사용된 골재는 약 12,500여 톤으로 25톤 덤프트럭 500여대 분량으로 시가로는 약 1억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모 건설업체 관계자 “건설폐기물이 다량으로 포함된 규격이하의 골재로 보조기층을 시공할 경우 차후에 도로침하가 발생해 도로의 균열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부실공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귀뜸했다.


  이와 관련 해당 현장 관계자는 “해당 골재는 평판재하시험(지반의 하중 지지능력과 하중에 의한 지반의 변형․침하 등을 측정하기 위한 조사)을 위해 임시로 깔았을 뿐”이라며 “시험이 끝나는 22일 이후에는 골재를 걷어 내고 규격에 적합한 골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정부시 관계자는 “기부될 도로에 대해서도 부실공사의 우려가 있다면 시에서도 확인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며 “현장 확인을 통해 부실공사의 우려가 있는지 확인을 하겠다”고 말했다.


 


2008-11-18


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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