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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회룡역 환승주차장 휴일에도 유료화... 주민들 반발



= 시공단 ‘시설물 및 차량 관리 민원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지난 2003년 1월부터 지난달 10월 말까지 휴일과 공휴일에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었던 회룡역 환승주차장이 11월부터 전면 유료화가 돼 휴일을 이용해 무료로 사용하던 인근주민들이 집단으로 반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1일 의정부시설관리공단과 호원동 주민들에 따르면 의정부시가 지난 2003년 회룡역 서부광장 옆에 환승을 목적으로 43억여원을 들여 120대가 주차하는 주차장을 건설해 인근 주민들이 휴일마다 무료 주차를 하는 등 주변 주차환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관리를 맡고 있는 의정부시설관리공단에서 주차장시설물 관리와 주차차량관리 등을 이유로 전면 유료화를 밝히자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실정이다.


  호원2동에 거주하는 이모(27‧남)씨는 “주말에 무료로 운영하는 환승주차장을 자주 이용했다”며 “이제 휴일에도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 재정상 어쩔 수 없이 길가에 주차를 하게 되어 인근 주민들과 주차로 인한 분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 갑자기 전면 유료화를 한다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시민들의 돈을 뺏어 배 채우는 것으로 보여 기분 나쁘다”며 시설관리공단의 유료화 결정에 불만을 표시 했다.


  이에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은 “환승주차장과 관련 여러 민원들이 들어오는데 대부분 휴일 주차장내 사고와 주변관리 미흡에 대한 지적이다”며 “이를 해결하기위해 전면유료화를 하여 일요일에도 관리요원이 상시 대기하며 주차장내 사고 와 시설물 파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치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관리요원이 근무하는 운영시간 안에 주차장내 사고 또는 차량훼손이 확인이 되면 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현재 월정기 주차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전면 유료화 되더라도 수익상의 차이는 없다”고 밝혔다.


 


2008-11-24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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