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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고양시 경전철 사업 중단



 경기 고양시의 재원조달의 어려움과 수익성 등을 감안해 8년동안 추진해 오던 경전철 건설계획을 중단했다.


 시는 지난23일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무시한 채 경전철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없어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원조달의 어려움과 사업성 위주 노선설정의 한계, 경제성 분석의 의문, 명품도시 개발 논의와 행정구역 개편 등 여건의 변화 여건의 변화를 이유로 경량전철 사업은 사실상 종결됐다.


 재검토 이유는 총 사업비 5115억원 가운데 도비 지원 불투명 등으로 시의 부담이 20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들었다.


또 민간투자사업이어서 사업성 위주로 노선이 설정돼 실제 교통환경이 열악한 지역은 오히려 노선에서 제외되는 등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공적 기능이 반감되고 수요예측도 현실적이지 못해 경제성이 의문시 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본설계에 들어간 3호선~9호선 연결사업(고양 대곡~부천소사)이 시작됐으며 정부의 대도심 광역급행열차 추진에 대곡역~서울 간노선이 검토되고 있는 것도 재검토 배경이 됐다.


 시 관계자는 “명품도시 개발 등 최근 환경 변화를 충실히 반영해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1∼2년가량 늦어지는 것일 뿐 경전철사업을 아예 안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04년부터 일산신도시 순환철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최근 1년여 동안 노선 선정에 따른 주민 갈등 야기와 함께 중단됨으로서 행정력만 낭비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2008.12.26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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