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의달 기념 제11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제12회 실버기예대회 성황리에 열려
의정부시는 경로의달을 맞아 24일 오전10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2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제12회 실버기예대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에 대하여 범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경로헌장 낭독, 유공 어르신 22명에 대한 시상, 의정부노인복지회관 및 새시대어린이집, 송산노인복지회관 수강생들의 축하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어 오후에는 가요, 민요 등 9개분야별로 실버기예대회가 열렸다.
가요는 39명중 예선전을 통과한 10명과 민요는 28명중 예선전을 통과한 5명이 본선의 흥겨운 장을 만들었다. 또한 컴퓨터 22명, 바둑 15명, 장기 18명, 서예 42명, 동양화 19명 등은 예선전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서 각 분야별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게이트볼분야는 12팀 76명이 참가해 예선전과 결승전을 치뤄신곡2동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 녹양동경로당팀, 3등은 의정부노인복지회관팀과 가능1동 신촌1조경로팀이 차지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생활안정 지원대책과 복지시설 확충 및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는 등 노인복지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