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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민주노총 ‘교섭위원 폭행한 업주 동생 엄중처벌하라’



= 포천 A업체 폭력린치...피해자 L씨 이마, 코 수십바늘 꿰매


 


  민주노총 경기본부 북부지구협의회(의장 송정현)와 금속노조 서울지부 경기북부지역지회 (지회장 장광수)는 9일 오전 11시 의정부 노동지청앞에서 ‘민주노총/금속노조 조합원에 대한 포천 A업체의 폭력린치에 대한 엄중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아무리 세상이 거꾸로 가고 대통령이 기업편을 들겠다고 공공연히 밝힌다고 해도 지켜야 할 금도가 있는 법”이라며 “어느 중소기업 대표이사의 친동생이 저임금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만든 노동조합을 와해시킬 목적으로 노조간부에 폭력린치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지난 3일 새벽1시께 포천시 소재 A기업의 대표이사의 동생인 J씨가 노조측 교섭위원인 L씨를 불러 노조해산을 강요하다 L씨에 이를 반대하자 J씨가 술잔으로 모리를 찍어 내리며 폭행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피해자 L씨는 “2주째교섭을 거부한 회사측에서 대회를 제의해 온것이기에 노사교섭의 물꼬를 터볼 생각으로 찾아갔으나, J씨가 반말로 강제해산을 요구하여 항의 하자 폭행을 하였다”며 “같이 있던 회사 관리자 또한 J씨가 아닌 본인을 말려 일방적인 폭행을 당해 이마와 코를 수십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민태호 민주노총 북부지구협의회 사무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은 경기북부권 노조위원장들의 규탄 발언, 의정부 노동지청에 A업체 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하는 것으로 진행이 되었다.


 


2009-01-10


이영성 기자 lys@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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