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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서울북부 교통의 대동맥으로 변하고 있는 의정부시



서울북부 교통의 대동맥으로 변하고 있는 의정부시




 의정부의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서울 북부 교통의 대동맥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인 송추IC - 의정부IC구간 7.5㎞가 오는 12월말 완전 개통되고, 지난 7월 27일 기공식을 가진 의정부경전철이 오는 2011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이 편리해 진다.




 서울과 포천을 잇는 고속도로도 2014년 개통을 목표로 이르면 내년 말께 착공에 들어가 의정부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국도대체 도로와 동부간선도로 확장 등을 비롯해 주요도로 확장 공사도 시의 가치를 올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2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가 개통되면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한 도로가 완성돼 지역 발전을 가로 막았던 교통 문제가 일부 해결되고 주변 택지개발지구와 함께 경기북부 개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교통난 해소 및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경제 대동맥 역할을 맡게되며, 본격적인 경기북부시대가 개막될 것이다.




 한편 시는 신곡동 발곡 정거장에서 의정부시청을 거쳐 용현동 탑석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11.1㎞의 의정부경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기공식을 지난 7월 26일 가진데 이어 10월 15일 공구별로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에 기공 및 착공을 한 의정부경전철은 2011년 개통될 예정으로 4750억원이 소요되며, 발곡역 - 회룡 - 범골 - 의정부역 - 시청 - 흥선 - 중앙 - 동오 - 새말 - 경기도제2청사 - 효자 - 곤제 - 어룡 - 송산 - 탑석 - 차량기지 등 총15개 정거장 11.1㎞를 잇게 된다.




 특히 회룡역에는 지하철 1호선과 환승할 수 있고, 탑석역에는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운행하는 수도권 급행간선버스(BRT)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의정부경전철 차량은 2량 1편성으로 구성되며, 1편성당 236명 수송이 가능하고 하루최대 15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게 되는 완전 자동무인운전으로 독일의 VAL208 차량 및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경전철이 2011년 개통되며, 용현동 탑석에서 경원선 회룡역까지 18분이 소요된다.




  정부가 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건설하는 서울 - 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의정부의 교통망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구리시 교문동과 포천시 신북면을 연결(총연장 45.5㎞, 양방향 4-6차선)하며 총 사업비 98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서울 - 포천간 고속도로는 왕복4-6차로로 IC10곳이 설치되며 의정부, 남양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를 지나 강변북로와 만나게 돼 교통량이 분산될 뿐 아니라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이외에도 시는 장암동 동부순환도로 - 자금동 양주시계 국도대체 우회도로(8.1㎞구간, 2009년 12월 개설)와 장암동 서울시계 - 장암IC까지 동부간선도로확장(4.1㎞구간, 2010년 12월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가능 수원지 - 양주시 장흥면 국도39호선 송추길 확장( 1.7㎞구간, 2009년 12월 개통)공사와 신곡동 신곡고가 - 자일동 포천시계 국도43호선 확장(5.41㎞ 구간, 2008년 8월 개통)공사, 용현동 영석고 - 용현동 용현지방산업단지 도시계획도로 개설( 0.76㎞ 구간, 2009년 12월 개통)공사, 신흥교 - 회룡2교간 도로개설(0.5㎞ 구간, 2008년 12월 개통)공사, 회룡역 - 신흥로를 연결하는 호원동 중로1-13호선 신설(250M, 2007년 12월 개통)등 시내.외를 연결하는 각종 기반시설이 마련된다.




 의정부시가 군사도시 이미지가 사라지고 누구나 살고 싶은 녹색도시로 변모될 예정이어서 주거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정부 뉴타운조성과 민락2.3지구, 장암.상계지구, 양주 옥정지구, 회천지구, 마전지구, 광석지구 등 7개 택지개발지구 등으로 2013년까지 21만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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