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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43국도 밤만 되면 ‘암흑’... 차량사고 잇달아

 = 중앙분리대 ‘반사판’ 먼지로 ‘기능상실’... ‘야간’에는 사고위험 높아


 

  의정부시와 포천시를 연결하는 국도43호선 확장공사구간이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이 일대를 통행하는 차량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 구간 중앙분리대 반사판 또한 먼지로 뒤덮혀 교통안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의정부시와 운전자들에 따르면 의정부 국도43호선은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지난 2005년 12월부터 확장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도로확장공사 구간은 공사안전표지 등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이 일대를 지나는 운전자들이 밤마다 아찔한 경험을 하고 있다.


  또한 국도43호선 의정부 구간은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반사판마저 먼지로 시커멓게 뒤덮혀 밤길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다.


  지난 11일 오전 3시에는 포천방향으로 가던 한 차량이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든 차로를 따라 주행하다 중앙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43번 국도를 출·퇴근길로 이용하는 포천시 송우리에 거주하는 A씨는 “의정부 직장에서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도중 중앙분리대가 보이질 않아 위험한 상황을 여러번 겪어 봤다”면서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의정부시 관계자는 “43번국도 포천-의정부 구간 먼지로 오염된 중앙분리대는 비나 눈이 오면 현장에 나가 청소를 하고 있다”면서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만큼 빠른시일내에 반사지와 윙카(전구가 들어간 호스)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9-01-16


이영성 기자 lys@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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