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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호원동 경전철 공사 타협점 찾지못하고 우선 강행.



  


 의정부시는 호원동 우성3차아파트 앞 경전철 공사를 당초 원안대로 이번주부터 강행키로 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2011년 8월 개통 예정으로 공사 중인 의정부 경전철(11.1km)은 당초 회룡천 중앙을 지나는 것으로 설계되었으나 하천 범람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호원동 우성3차아파트 앞쪽으로 붙어 지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그러나 호원동 우성3차아파트 주민들은 시가 추진 중인 경전철이 단지 내 유치원과 4.7m 밖에 되지 않아 어린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된다며 청와대, 감사원, 국민권익위원 등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집회 등을 통해 지난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해결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주민들 요구대로 하천중앙에 교각을 설치하는 것은 하천수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 가능한 이격거리를 넓히기 위해 아파트 바깥방향으로 2.5m정도를 더 떨어지도록 캔틸레버 교각을 설치하거나 방어벽 외축에 캔틸레버 교각을 설치하는 등 수정방안을 제시, 주민들과 협의를 해왔다.


 하지만 주민들은 노선변경만 요구 할뿐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1년동안 공사가 중단됐다.


시는 더 이상 공사중단이 지속될 경우 공사기법상 전체 공정에 큰 차질을 빚고 민간투자사업인 만큼 직간접 손실이 엄청나게 발생하게 될 것을 우려해 공사를 강행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의정부 공영개발과장은 “우선 더 이상 공사를 중단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공사를 시작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02.10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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