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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연천노곡초,백학초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공동발표회 개최



연천노곡초, 백학초 농산어촌방과후학교 공동발표회 개최


‘연천의 골짜기, 백학면 아이들의 신나는 학예회’




 우리나라 최전방에 위치한 농촌의 작은 마을, 백학면에서 화려하고 떠들썩한 아이들의 학예회가 벌어졌다. 100여명의 학생들이 댄스스포츠를 비롯하여 중국어 합창, 영어 합창, 민요, 마당극, 영어 동화 구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보기 드문 재주를 보여줘서 보는 이를 흐뭇하게 하였다.




지난 4월 연천군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교육부와 연천군청의 교육협력 사업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연천 관내 초, 중, 고등학교는 다양한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 동안의 운영 결과를 모아 초등학교의 경우는 5개 권역으로 묶어서 공동발표회를 개최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함께 공동발표회를 실시하게 된다.




오늘 공동발표회는 백학면에 소재한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유연균)와 백학초등학교(교장: 최형순)가 함께 9개 종목에서 그동안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갈고 닦은 재주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발표회에는 경기도교육청제2청사 정찬문 장학관을 비롯하여 양기석 연천교육장, 관내 초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환한 미소와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었다. 마지막을 장식한 연천노곡초의 자랑거리인 마칭 밴드부는 20여년의 전통에 걸맞게 ‘영광의 탈출’을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연천노곡초 유정경 어린이(2학년)는 “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중국어 회화를 배웠는데 무척 재미있었다. 더 많이 배워서 나중에 가족끼리 중국 여행갈 때 회화 실력으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 오늘 중국 전통 옷을 입고 중국어 노래를 불렀는데 손님들이 큰 박수를 쳐주어서 기분이 좋다.”고 하였다.




유연균 연천노곡초 교장은 인사말에서 “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농촌 소규모 학교에 활기가 넘치고 전교생이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럽다. 부모님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기석 연천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 전교생이 100명도 안 되는 두 학교에서 이렇게 다양한 재주를 보여줘서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발표회를 준비하느라고 수고한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져서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특기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 ”고 당부하였다.




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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