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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청년인턴 관리ㆍ감독 소홀... 자격미달자 대거 배치

= 사회복지분야 15명 중 13명 자격미달... 市 ‘잘못된 배정’ 인정


   






 의정부시가 최근 청년층의 고용창출을 위해 청년인턴을 모집해 사회복지, 행정업무분야로 나눠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인턴 대부분이 자격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복지분야에서 일하는 15명의 청년인턴들이 각 동 주민센터에 파견돼 있으나 인턴 혼자 출장을 나가는 등 엉터리로 관리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20일까지 청년인턴 19명을 모집, 지원자 9명으로 미달되자 이들 9명을 전원 합격시키고 추가로 청년인턴 모집공고를 냈다.




 시는 지난 2월20일까지 10명의 추가 청년인턴을 모집, 총 19명의 청년인턴을 모집해 사회복지분야는 동 주민센터로 행정업무분야는 본청과 사업소로 각각 배치했다.




 시가 모집한 청년인턴은 사회복지분야 15명, 행정업무분야 4명으로 사회복지분야는 사회복지학과 및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여야 하며 행정업무분야는 제한이 없다.




 하지만 동 주민센터로 배치된 청년인턴은 사회복지분야 15명 중 13명이 사회복지학과 및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았으며 신곡2동 주민센터의 경우 인턴 혼자 민원현장 확인을 위해 외부출장을 가는 등 청년인턴들에 대한 관리․감독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청년인턴의 업무 배정에 있어서도 응시자들이 지원한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로 임의적으로 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년인턴에 응모한 A(25․여) 씨는 “최초 인턴에 응시할 때 행정업무분야로 지원했지만 본인의 의사와는 다르게 사회복지분야로 배정된 것을 뒤늦게 알고서 청년인턴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최초 청년인턴 모집 과정에서 저조한 접수율과 함께 지원자들이 행정업무분야로 치중돼 있어 어쩔수 없이 임의적으로 업무를 배정하게 됐다”며 “주민센터에 배치된 인턴들에게 의견을 묻고 본인의 의사에 맞춰 업무를 재배치 하겠다”고 해명했다.




 또 관계자는 “인턴 혼자 외부출장을 나가는 것을 잘못된 것”이라며 “사실을 확인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하며 소홀한 관리․감독에 대한 뒤늦은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한편 의정부시는 행정인턴 30명을 추가로 모집하기 위해 상반기 추경예산에 5억원을 계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9-03-04


이영성 기자 lys@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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