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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동막교 확장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위험한 보행’



= 의정부시·시공사 인도 폐쇄 후 안전시설물 및 상주 인원 無


 


 4월 말부터 시작된 의정부시 동막교 확장공사로 인해 통행하는 시민들이 인도가 아닌 도로로 통행하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지난 12일 의정부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1997년에 준공된 넓이 20미터, 연장 105미터의 동막교는 주변에 아파트와 대형마트가 들어서 이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증가로 고질적인 교통체증구간으로 지적되어 약 9억원을 투입해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현재 동막교는 60% 공정률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며 대형차량과 승용차들이 하루에도 수천대가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확장공사로 인한 인도 폐쇄로 동막교를 건너는 시민들이 인도를 우회하거나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이용하고 있어 자칫 인명사고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또 동막교 확장공사를 진행하는 시와 시공사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과 상주 인원을 배치하고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신곡동에 거주하는 황모(66․남)씨는 “공사로 인해 인도로 못 다니는 사람들이 도로로 자주 다니고 있다”며 “사고도 걱정되지만 이를 제재할 사람도 없어 더욱 위험해 보인다”며 허술한 안전관리체계를 지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공사현장에 인부들이 가끔 안전 확인을 하고 있지만 현재 하단부분을 주로 공사 하고 있어 인원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도 해체공사 도중 통신선이 발견이 되어 통신사측과 철거 관련된 협의를 하고 있어 인도쪽 공사가 늦어져 지금껏 폐쇄조치를 풀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관계자는 “다음주중이라도 임시인도를 만들어 현재 위험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른 조치로 자세한 내용을 담은 시민 안내문을 부착해 우회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2009-05-12


이영성 기자 lys@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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