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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중앙로 불법주정차 차량과 사람 뒤엉켜 안전사고 우려

= 문화의 거리 조성 공사로 차량 전면 통제 후 주차장으로 변신


 


 의정부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 조성공사가 지난달 25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진행된 가운데 공사가 진행중인 일부 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가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2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올 연말까지 80억원을 들여 의정부역과 파발교차로를 잇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길이 600m, 폭 20m)를 보행자 전용 시민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차량을 전면 통제했다.


 또한 이 일대를 지나는 17개 버스(시내버스 15, 마을버스 2)노선도 퇴계로와 태평로 등을 지나도록 조정했으며 시는 중앙로에 있던 불법주정차 단속 카메라도 이미 철거한 상태이다.


 그러나 아직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의정부역 방향 50여m 구간은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이 구간을 지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시민 A씨는 “중앙로 공사로 이후 의정부역 방향 50m 구간은 완전 주차장이 되어 버렸다”며 “차량과 사람들이 뒤엉켜 이 구간을 지나는 것도 불편하지만 언제 안전사고가 발생할지 몰라 아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는 중앙로 공사를 시작하면서 희망근로자들을 배치해 차량 통제에 나서고 있지만 이마저도 근무시간 외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통제가 불가능하고 시도 이러한 상황을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것을 인정했다.


 시 관계자는 “중앙로 일대에 CCTV가 운영되었던 것만 생각하고 차량들이 불법주정차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공사기간에 불법주정차량들이 많은 것은 예상외였다”며 “단속카메라가 철거되고 GPS 단속차량이 진입을 할 수 없는 만큼 단속인원을 투입해 현재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중앙로의 불법주정차 단속건수는 총 425건으로 하루 약 36건으로 나타났다.


2009-07-22


이영성 기자 lys@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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