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우리 몸의 건강수치 알아보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체크해야할 항목이 바로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그리고 체질량지수(BMI)다.


 특히 보통 허리둘레 사이즈가 남성 36인치 이상, 여성 34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라고 하며 복부비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당뇨, 심근경색 등 모든 성인병의 근원이 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건강수치가 어떤지 알고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지 아는게 필수 사항이다.


 그래서 우리 몸의 건강수치에 대해 알아보자.




◇정상 혈압은 120/80mmHg


심장은 폐를 거쳐 산소가 풍부해진 혈액을 우리 몸 각 기관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심장이 수축하면 혈액이 분출되면서 동맥벽에 압력을 주게 되는데 이 압력이 바로 혈압이다. 정상혈압은 120/80mmHg이며 보통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이 140/9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이라고 하지만, 수축기혈압이 120~139mmHg 이거나 이완기혈압이 80~89mmHg 인 경우도 정상은 아니어서 고혈압전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고혈압은 혈관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혈관기능을 저하시키고, 오랜 기간 지속되면 혈관 벽을 손상시켜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또 혈압이 높으면 심장의 좌심실에서 혈액을 짜내는데 더 많은 힘이 필요하게 되므로 좌심실 근육두께가 두꺼워지는 좌심실비대가 생기는데 이는 협심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혈압에 매우 민감한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고, 동맥경화증이 발생한 혈관은 탄력성을 잃어 터지기 쉬우므로 출혈성뇌졸중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혈압이 올라가면 고혈압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혈압을 낮추기 위한 방법을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체질량지수(BMI)는 25 이하


체질량지수(BMI)는 비만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체질량지수는 체중과 키를 이용하여 계산하며(체중(㎏)/키의 제곱(㎡)), 이 지표가 25이상이라면 자신의 비만정도가 건강에 해를 주지는 않는지 평가하고 이를 교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 130↑/60↓ 위험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질이기도 하나, 혈액 내 과도한 양이 순환하게 되면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된다. 콜레스테롤은 몸에서 직접 생성되기도 하고, 섭취한 음식을 통해 얻게 된다. 특히 흡연, 호모시스테인, 당뇨병 등에 의해 동맥벽이 손상되면 손상된 부위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면서 플라크를 형성하여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플라크 안에서는 염증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동맥경화증이다. 동맥경화증은 혈관의 탄력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혈관직경을 좁아지게 하여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고, 플라크가 불안정하여 파열되는 경우에는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한다. 콜레스테롤에는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총 콜레스테롤 또는 LDL 콜레스테롤)이 있기 때문에 이 두 종류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함께 보아야 한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좋기 때문에 총 콜레스테롤은 200mg/dL 미만, LDL 콜레스테롤은 130m/gdL 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혈관을 보호해주므로 60mg/dL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콜레스테롤은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공복 혈당/식후 2시간 혈당, 100/120 미만이 적정




지방과 더불어 당은 우리 몸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저녁 식사 후 다음 날 아침식사 전 혈당(공복혈당)은 100mg/dL 미만, 식사 후 2시간 혈당(식사를 시작하면서 2시간이 경과한 후의 혈당)은 120mg/dL 미만이 정상이다. 보통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지만, 공복혈당이 100~125mg/dL라 하더라도 식사 후 혈당이 200mg/dL 이상 높게 증가한다면 이 역시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공복혈당은 정상인데 식사 후 혈당이 높은 경우를 내당능장애라고 하고 공복혈당은 높지만 식사 후 혈당이 정상인 경우를 공복혈당장애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 경우 모두 당뇨병이 될 위험이 높다. 당뇨병은 동맥경화증의 주된 원인이므로,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현재 당뇨병이 있다면 공복혈당은 120mg/dL 이내로, 식후 2시간 혈당은 140mg/dL 이내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09.08.13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민장학회, 2025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의정부시민장학회가 지난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는 총 427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총 2억98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학년별로는 ▲대학생 172명 ▲고등학생 155명 ▲중학생 100명이 선정됐다. 특히 고등학생과 중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 학생들로, 성적은 물론 품행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한 인재들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의정부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청원경찰노동조합 위원장, (재)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 등도 참석해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했다. 김진수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장학회의 핵심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학생들의 가능성과 미래를 믿고 더 높이 도약하길 바라는 격려의 약속”이라며 “의정부시가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