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4선거구 2파전
의정부4선거구 선거는 2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한나라당 박형국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이원태 후보가 경합을 벌인다.
기호 1번 대통합민주신당 이원태(54) 후보는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 도의회 지역구 108석 중 한나라당이 모두 석권했다"며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이 원칙이라며 사실상 경기도의회가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기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도의회 의정부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 송산지역아파트입주자연합회 회장, 송산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전철 8호선 의정부연장추진시민위원회 운영위원, 의정부광역철도추진시민위원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경기도의원과 국회의원은 손발이 잘맞아야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된다"며 "현재 우리 지역에서 도의원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며 "주민들을 생각하는 도의원을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호 2번 한나라당 박형국 후보는 한나라당의 지지율 속에 '돈들지 않는 선거', '부정부패 없는 개끗한 선거'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지역 발전을 저해했던 미군 시설이 이전하게 된 미군부대 반환공여지역과 자금동, 송산동 지역의 그린벨트 등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원으로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미와 관록을 겸비한 박후보는 현재 대한적십자사 회룡봉사회 장애인분과장, 경기도재향군인회 통일안보교육 강사, 금오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의정부시자유총연맹 운영위원,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총학생회 수석부회장, 생활체육의정부시협의회 부회장, 의정부(을)당원협의회 상근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 "경기도의회에 진출해 의정부시의 발전에 저해되는 상위 법안 및 조례에 대해 연구 검토와 지역발전에 저해되는 요소를 과감하게 수정, 폐지해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