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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민락중학교 2007 '봉사벨트 프로젝트'



민락중학교 2007 ‘봉사벨트 프로젝트’


-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민락중학교 봉사벨트-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는 더욱 춥게만 느껴지는 계절, 그나마 예전에는 크리스마스를 즈음하여 연말에 봇물처럼 성행하던 불우이웃돕기 행사마저 뜸해진 요즘 시설에 있는 이웃들은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간절하기만 한데…. 의정부시에 있는 민락중학교에서는 봉사벨트 프로젝트에 의해 지난 일 년 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입시와 내신으로 학교성적에 매달려야 하는 현실 속에서 일회적인 행사로 그치거나, 아예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갖고 실천하기 어려운 중학교 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생활화된 봉사활동 실천을 몸에 익히게 하기 위해 학교와 가까이 근접해 있는 나눔의 샘(사회복지 노인시설)과 06월 04일 자매결연을 협약한 후 지도교사와 교내 봉사반(행복 플러스) 학생 14명이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나눔의 샘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월드비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에 전교생이 참여하여 학급별 4만 원씩 모금 총 112만 원을 8명의 해외결연아동들에게 매월 2만 원씩 후원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가정에서 쓰지 않고 묵혀두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생활용품, 도서, 의류 등 25개 품목 700여 점의 물품을 수거하여 바자회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쓰레기로 버려질 뻔 했던 물건들을 재활용하여 자연보호 실천과 함께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여 일거양득의 결실을 거두기도 하였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연말을 맞아 교장과 교사, 학생들이 나눔의 샘과 시온의 집을 방문하여 정신적인 위로와 육체적인 봉사 뿐 아니라 시설에서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목욕용품과 로션, 성인용 기저귀 등 100여 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전달하는 기회를 가져, 학생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하는 한 차원 높은 성숙한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됨으로써 어느 때보다 보람 있는 한 해의 마무리가 되기도 하였다.




이우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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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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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의정부역 환승센터 및 용현지구 개발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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