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안전총괄과 내 중대재해예방 TF팀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이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 관한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조치의무와 처벌사항을 규정하는 법률로, 경영책임자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포함된다. 중대재해예방 TF팀의 구성원은 2명으로, 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소관 시설물 등에 대한 중대재해예방업무를 총괄하며, 중대재해예방에 필요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한다. 또한 △중대재해예방 업무처리절차 마련 △중대재해예방 예산 편성 및 집행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대책 수립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이행 여부 점검 등을 수행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전담조직을 신설해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면서 "더욱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양주시가 올바른 건축문화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법 위반행위 사례를 담은 위반건축물 예방사례집을 배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례집 제작·배부는 위법 건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축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위반건축물 발생 근절과 사전예방에 중점을 뒀다. 예방사례집에는 ▲위반건축물의 종류와 사례 ▲적발유형 ▲위반유형분석 ▲위반건축물 여부확인 ▲행정절차 ▲자주하는 질문과 유의사항 등이 수록돼 있다. 사례집은 시청 내 민원실, 주택과, 허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을 비롯해 지역건축사회, 공인중개사회 등 민간기관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양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반건축물 예방·근절을 위한 정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관내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통행이 잦은 지역 12개소에도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불법건축물 근절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위반건축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상수도의 원활한 급수와 정확한 수도 사용량 검침을 위해 내구연한이 도래된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계량기의 내구연한은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소형(직경 50mm 이하)의 경우 8년, 대형(직경 75mm 이상)의 경우는 6년이다. 이에 시는 내구연한이 도래된 수도 계량기 약 7천여 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오래되지 않더라도 사용량 검침이 어렵거나 고장이 난 수도계량기도 민원접수를 통해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교체공사의 효율을 위해 분할계약금지 예외 조항을 적용, 의정부시를 동·서로 나눠 연간 단가 계약을 체결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기는 추위가 완전히 풀리는 3월부터 시작해 동절기 직전인 11월까지이다. 노후된 수도계량기는 계량 지침이 불확실해 수도요금이 사용량보다 더 부과될 수 있다. 따라서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무상으로 교체가 이뤄지기 때문에 따로 접수는 받지 않는다. 하지만 계량기가 고장이 난다면 언제든지 전화(031-870-6324)로 교체 요청이 가능하다. 또 민원인이 수도과에 직접 방문하면 수도계량기의 보온재와 보호통 뚜껑을 무상으로 배부하는 등 수도계량기의 내구도 관리에 박차를 가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2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5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은 방치돼 있는 공간을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1~5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중 공간 여건과 공간 규모, 참여 의지에 따라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의정부시 포함 동두천, 안양, 안성 등 총 4개 시·군을 선정했다. 그중 도비 5억의 최고 지원액을 확정받은 의정부시는 주한 미군 주둔 당시 이용하던 향군클럽과 그 일대를 보존해 도시역사문화 자료 수집·기록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바둑도시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의정부시가 '국제바둑신예 단체전' 을 개최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국제바둑신예 단체전'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중국위기협회 린젠차오 주석과 일본기원 고바야시 사토루 이사장도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각국의 선수 소개 및 대진 추첨이 영상으로 진행됐고, 마지막으로 의정부시장 등 참석 내빈과 대한민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며 개막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의정부시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의정부 국제바둑신예 단체전은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0세 이하 신예 바둑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바둑강국 4개국인 한국·중국·일본·대만 대표로 선발된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비대면 온라인 대국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 4,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며 3위와 4위에도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 국제바둑신예 단체전을 의정부시에서 개최하게 되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중이다. 16일 재단은 '소상공인 VMD컨설팅 및 점포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지난 9일 공고해 신청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VMD는 V(visual-시각)와 MD(merchandiser-상품계획)를 결합한 말로 '상품 연출을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표현하여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이는 방법'을 말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내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업소로,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이거나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점포는 VMD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고, VMD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한 점포환경개선 비용을 최대 300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최근 지역사회에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장기화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점포 이미지개선 및 매출향상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올해 2월부터 인상한다. 16일 시는 '포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내에 거주하는 국가 보훈대상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에게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매월 10만 원씩 지급해 왔으나 올해 2월부터 15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당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은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대한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한다.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의 저자 사인회가 지난 11일, 12일 양 이틀간 넥스트시티 카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 위원장의 이번 저서 '의정부 현장공부' 사인회는 규모가 크고 화려한 행사의 방식 대신 시민과의 진솔한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오미크론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이틀 16시간 동안 분산해서 진행함으로써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또한 저자 사인회 현장에 방문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한 이벤트를 준비해서 참여자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보였다. 시민들이 꿈꾸는 의정부의 모습을 스티커로 붙여보는 <우리가 꿈꾸는 의정부>이벤트는 방문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진행됐다. '어떤 의정부를 꿈꾸십니까'라는 질문에 '행정이 청렴한 도시'가 압도적인 1위로 뽑혔다. 이어 '일자리가 많은 도시'와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등이 뒤를 이었다. 김 위원장은 "1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현장을 걸으며 느꼈던 것들을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어 기쁘고, 시민 분들과 함께 도시 의정부의 희망찬 미래를 그리는 자리가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근 위원장이 지난 1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의정부 현장을 답사하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이사장 박윤국, 대표이사 제갈현)은 지난 10일 포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포천문화콘텐츠 개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Contents(내용)·Technology(기술)·Venue(장소(성))를 주제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윤국 이사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문화 패러다임 혁신이 요구되는 지금, 고유성과 보존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지역문화를 재발견하는 '콘텐츠 개발' 중요성은 나날이 부각 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진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갈현 대표이사는 "포천문화재단은 풍부한 포천시 관광자원을 콘텐츠화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특화 문화예술관광 상품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제언을 수렴하여 포천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발전적인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포럼 주제발표는 ▲최요철 차세대 융합콘텐츠산업협회 회장의 '포천시 주요 자원의 문화콘텐츠 개발 방향성에 관한 제언' ▲홍성대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영화영상학과 교수의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융합-국내외
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은 1949년 8월 12일 이후 순직한 소방‧경찰 공무원의 국립현충원 안장을 소급 적용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의 국립현충원 안장 기준상 형평성을 제고하여 소방‧경찰 공무원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공무원은 1994년 9월 1일, 경찰 공무원은 1982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기준일 이전에 임무 수행 중 순직하거나 상이를 입고 사망했을 경우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했다. 현행법상 안장 대상 기준일 이전과 이후의 순직 공무원 간 직무상 고위험성과 공헌의 정도는 차이가 없음에도 기준일로 안장 대상이 나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소방‧경찰 공무원의 국립현충원 안장 대상의 범위를 소방‧경찰 공무원 신분이 최초 법제화된 1949년 8월 12일 순직한 사람부터 소급 적용되도록 했다. 오 의원은 "국립묘지법 개정을 통해 재난과 치안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경찰 공무원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방‧경찰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국회에서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