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복당과 관련해 14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찾아 절영지연(絶纓之宴='갓끈을 끊고 즐기는 연회'라는 뜻으로, 남의 잘못을 관대하게 용서해주거나 어려운 일에서 구해주면 반드시 보답이 따름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의 덕을 준 더불어민주당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때 당의 생각과 저의 생각이 달라서 탈당함으로써 당원 여러분께 아픔을 드리고 마음을 상하게 했다"며 "비록 탈당하였지만 저는 늘 당에 대한 충성심은 변함이 없었으며 마음이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당원의 열렬한 지지의 덕에 비록 '1-나'였지만 당선의 기쁨을 맛보았다"면서 "하지만 탈당으로 인해 저를 그간 지지해 주신 당원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덧붙여 김 의원은 "오영환 의원님, 당원과 당직자 여러분의 절영지연(絶纓之宴)에 감사를 드리며 향후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정겸 의원은 지난 4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부의장이 10일 오후 5시 의정부시 웨딩 더 낙원(구 낙원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이형섭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및 전·현직 시·도의원과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구 부의장은 제8대 시의원 중 유일한 3선의원으로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 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부의장은 그의 저서 '희망, 의정부'를 통해 자신의 성장기와 정치 입문과정, 12년간 시의회 의정활동 및 의정부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꾸밈없는 진솔한 필체로 담아냈다. 심성이 곧고 부지런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는 구 부의장은 의정부 지역사회에서는 '전설'로 통하고 있다. 그는 지방선거 출마 12년 동안 당선의 절대적인 기회인 '가'번 아닌 '나'번으로 공천을 받고서도 낙선의 고배가 없는 내리 3선을 할 만큼 선거구 지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고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구회 부의장은 의정부시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수도권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정치활동에 지속적으로 정진해 나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의정부시가 최근 횡단보도나 인도 등에 과도하게 설치하고 있는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이하 볼라드)'으로 인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10일 나타났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볼라드 설치시 전면(前面)에 '점형블럭'을 설치하도록 한 법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무작위로 설치해 비난을 사고 있다.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은 횡단보도나 인도 등에 차량진입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도로안전시설물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시행규칙(별표2)에 따르면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은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방해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설치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설치시 높이는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80~100센티미터로 하고, 그 지름은 10~20센티미터로 규정하고 있으며, 간격은 1.5미터 안팎으로 띄어 설치하도록 했다. 또 보행자들이 넘어지거나 부딪힐 때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의정부시가 최근 횡단보도 등에 설치한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의 간격을 재본 결과 좁게는 1.2미터에서 넓게는 2.0미터에 이르는 등 들쭉 날쭉한 상태였다. 또한 자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7일 2022년 1차 대면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11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이사장인 안병용 시장이 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이사회 안건으로는 ▲지난해 서면으로 진행한 2021-3, 4차 서면이사회 결과보고 ▲2022년 재단 예산보고 ▲2021년 재단에서 진행한 사업성과 ▲2022년 재단 사업계획 보고 등 보고사항 4건과 심의안건 2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심의안건 외에 의정부시 상권활성화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재단의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소통을 통한 내실있는 사업운영 ▲시장 접근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매주 1~2회 권역별 버스노선 운영 ▲반려동물 1,500만시대에 맞춰 펫산업이 커질것으로 예상되어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 ▲재단의 업무효율성을 위해 부장제도 도입 및 조직개편의 검토 필요성 ▲소비자를 위한 행복로를 경유하는 버스노선 추가배치 ▲재단의 장기발전을 위해 연구용역을 통한 전문성 강화 ▲소상공인의 노동환경개선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지원서비스 및 상담창구 개설 ▲재단의 장기발전을 위한 설계·용
의정부시는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내 충전방해행위 단속대상 확대에 따라 공공시설 내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8일 개정·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단,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공공시설(시청, 주민센터 등) 집중단속과 민간시설(공동주택, 대형마트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6월 30일까지 병행 추진한다. 집중단속 기간 동안 공공시설 내 적발 시 최초 1회 계도하고, 동일인이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시설 내 적발 시 계도 위주의 단속 및 홍보활동을 통해 위반행위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충전구역 내·입구 또는 물건 적치 등 충전방해행위, 충전이 완료된 후의 계속 주차(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는 최대 10만 원, 충전구역 표시선 등이나 충전시설을 고의로 훼손할 경우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상규 환경관리과장은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내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며 "올바른 친환경 자동차 이용문화의
최근 의정부시 금오동, 신곡동, 용현동 일원의 횡단보도 및 인도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는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이하 '볼라드')으로 인해 보행자들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또한 보행자들의 통행이 적은 횡단보도 주변에도 과도하게 볼라드를 설치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8일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고이월예산으로 민원이 제기된 낡은 볼라드를 교체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예산은 9000여만원으로, 개당 24만원인 볼라드 380여개를 설치중이다. 하지만 시 관계자의 설명과는 달리 현장에서는 낡은 볼라드 교체 보다는 대부분 신규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볼라드가 한 곳에 과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 훼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보행권도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는 교통섬을 포함 총 35개(840만원 상당)가 설치되어 있으며, 금오동의 삼거리 횡단보도 한쪽 면에는 무려 15개(360만원 상당)의 볼라드가 설치돼 있었다. 심지어 자전거도로 곳곳에도 볼라드가 설치되어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를 낳고 있는가 하면, 차도 방향과 상관없는 대형 쇠파이프 관로 뒤쪽에도 볼라드를 설치해 놓아 시민들의
'경기청년과 함께 새로운 경기도를 꿈꾸다'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시민단체 경청(경기청년)이 지난 6일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경청은 경기청년의 줄임말과 청년들의 이야기를 '경청(傾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30대의 청년들이 회원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곽미숙 (전)경기도의원과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이문열 연세대학교 교수가 공동대표로 선임됐고, 주광덕 (전)국회의원이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이영주, 함연수, 전형준씨 등이 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다수의 경기 북부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청의 발대식이 비정치 행사지만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청년의 여러 고민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미숙 대표는 “공정하고 상식이 있는 미래를 청년들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와 함께 응원을 부탁했으며, 이문열 대표는 “청년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고민하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광교시대 새천년의 시작'을 공표하며 새로운 터전에서 '자치분권2.0'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 의장은 7일 오전 10시 신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광교 신청사 이전 개청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과 발전으로 '새로운 지방의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청사의 비전을 '소통과 화합의 새천년 경기도의회'라고 소개한 뒤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청, 도교육청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서 주민주권 완성을 위한 장을 열 것"이라며 "개선된 공간과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큰 희망을 잇는 '디딤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청식은 전(前) 청사 소재지인 수원 효원로에서의 30년 발자취를 되짚고, 광교시대의 새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원하, 이가현의 사회로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행사는 미디어 축하공연과 타임캡슐 봉인 등 신청사 개청의 취지를 담은 세부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부위원장(더민주, 의정부3)은 지난 4일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 교통국 관계자를 만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환승시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도봉산역 버스정류소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는 도봉산 밑자락에 위치하고 오픈 형태로 설치되 있어 겨울철 한파시 매우 취약해 많은 이용 시민들이 시설 개선과 환승객 대기시간 쉼터 마련 등의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광위, 서울시, 인천시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광역버스 회차 및 환승시설 시범사업' 대상지역 가운데 2차 사업에 선정된 도봉산역의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비가 서울시와 경기도가 5:5로 책정된 만큼 서울시에 예산 확보를 적극 요청하고 올해 2월중 대광위 주재 관계기관 추진상황 점검 회의에도 적극 참여하여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재형 도의원은 "도봉산역은 경기북부의 많은 시민들이 서울 진출입시 환승하는 관문지 역활과 주말이면 산을 찾는 등산객들로 붐비는 교통 요지의 중요한 장소"라며 "현장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여 한파를 막을 수 있는 쾌적한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공중화장실의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제공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안전관리 및 청소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중화장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심비상벨 및 출입구 CCTV 운영실태 확인, ▲화장실 청소상태, ▲변기 및 세면대 등 시설물 유지상태, ▲화장실 비품(화장지, 비누 등) 비치 여부, ▲방역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하고 보수를 요하는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정비를 완료해 시민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실 세면대 옆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관할 경찰서와 직접 연결되는 안심비상벨 시스템 운영과 공중화장실 범죄예방을 위한 출입구 CCTV 운영을 통해 상시 방범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화장실 칸막이 하부를 통해 행해지는 불법촬영 범죄를 막기 위한 '안심가림막'과 뒤로 누군가 따라오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안심거울'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 근처 공원이나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계속 증가해 공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