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28일까지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품목으로는 소, 돼지, 고사리, 곶감, 돔류, 즉석 조리식품과 선물용 갈비세트, 한과류, 인삼, 굴비(조기), 전통식품 등으로 제수용품 위주의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원산지표시 위반여부(거짓표시,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등)와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를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원산지표시 위반 시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미표시의 경우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 이하까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2회 이상 위반 업체는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1년간 공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를 위반한 식재료가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선발된 원산지표시 관리 명예감시원이 연중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1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평가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와 관리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전국 795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대응 활동 등 3개 분야(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보호대책·침해대책) 13개 지표 21개 항목을 매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한다.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와 정보통신 시설을 보호하고 효율적‧체계적인 정보보안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전문관, 정보보안 전문관을 포함한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무단 이용 및 유출 사례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월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 운영으로 직원들 전산장비에 대해 보안점검을 이행하고 전 직원과 유관기관 직원 대상으로 상·하반기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와 사이버침해 모의 훈련을 통해 악성코드 감염예방, 해킹 메일 신고체계 재정립, 보안의식 강화 등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안에 대한 직원들의 인
포천시는 지난 22일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 발생 당일 운행 중지 명령과 함께 안전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원인을 감속기 기계고장으로 추정되며, 리프트가 멈추자 비상엔진을 가동한 후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시는 사고 발생 후 15시 20분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2시간 만인 오후 5시 13분쯤 이용객 구조를 완료했다. 이용객 100명 중 61명을 소방에서 구조했고, 39명은 리프트가 지상에 가까워졌을 때 뛰어내리는 등 자력으로 탈출했다. 시는 이용객 구조작업을 마치고, 현장에서 바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포천시 주관으로 진행된 현장 회의에는 베어스타운 관계자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하였으며, 즉시 사고 리프트 포함 전체 5기 리프트의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또한 베어스타운 측에 이용자 피해보상과 재발방지에 적극 임할 것을 조치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를 방문해주신 많은분들이 피해와 불안을 겪게 되어 유감이며, 향후 확실한 안전이 담보 될때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앞으로 행정처분과 재발방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 안전시설에 대한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1993년부터 이어진 30년 간의 '효원로 청사 시대'를 마무리하고 '광교 신청사 시대'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행된 역사적 시기를 맞아 지방 의정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의 이사 작업을 마치고, 24일부터 광교 신청사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경기융합타운' 내 3만3,000㎡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선다. 의원실 신설(의장실·위원장실 포함 142실), 회의 및 복지공간 증가 등 의정 환경이 개선되고, 의정관·광장 등 도민 소통 공간도 대거 확충된다. 이사 기간 동안 구청사와 신청사를 오가며 진행 상황을 점검한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청, 도교육청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 화합하며 의정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자치분권 2.0시대를 이끌어가는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신청사 비전 '소통과 화합의 새천년 경기도의회' 신청사 이전에 따라 경기도의회가 새롭게 제시한 비전은 '소통과 화합의 새천년 경기도의
의정부시 녹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공완식, 이하 복지관)은 지역내 청소년들의 동계방학을 맞이해 지난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잔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1일 복지관 관계자에 따르면, 2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자원봉사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1월에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해드렸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손 글씨로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축하 편지를 작성해 전달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따뜻한 생신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청소년들과 함께한 어르신 중 한분은 "추운날씨임에도 손주, 손녀 같은 복덩이들이 찾아와 생일을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면서 "이런 축하를 받은 지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공완식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간의 왕래도 줄어 든 지금 시기에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의 생신을 챙겨드려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하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오는 8월에 자
최근 의정부시 지역사회의 '핫 이슈'로 부각한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사업과 관련해 안병용 시장이 사업전반에 관한 사항을 상세히 밝혔다. 안 시장은 21일 개회한 제311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안지찬 시의원의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사업 관련 시정질의 답변에서 의정부시가 지난해 12월 22일 서울시·노원구와 맺은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관한 협약'이 대한민국 지방자치사에 남을 최고의 성공 모델임을 강조했다. 특히, 안 시장은 2년 이상 협상 과정에 3개의 지차체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과물로,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며 지역 내에서 근거 없이 무책임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지찬 시의원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사업의 배경 및 협약사항 ▲주민편익시설 지원사업비 500억 원 책정 근거 ▲장암역세권 미래 전략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전망 등을 질의했다. 이에 안 시장은 2시간 넘게 안 의원의 시정질의와 시의원들의 보충질의에 대해 사안별로 세세히 답변했다.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사업의 배경 및 협약사항 창동·상계 일대가 2030 서울도시 기본계획에 국가지원사업이 포함된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서 2019년경 노원구와 서
의정부시가 지난 18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02년부터 매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각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의정부시는 2021년 신규 평가 대상 기관에 포함됐다. 평가 부문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제도 구축 ▲부패 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7개 영역으로 5개 등급(1∼2등급 우수·3등급 보통·4∼5등급 미흡)을 부여한다. 의정부시는 부패방지 시책 4개 영역에서 우수 등급과 3개 영역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 부패방지 제도운영과 반부패 확산 노력 영역에서 100점을 받으며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의정부 전통시장(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시장)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의 '성공지원 프로모션'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의 약 150여개 시장 중에서 단 5곳만이 선정돼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성공지원 프로모션을 통해서 소비자는 '구매인증 프로모션'과 '1day 할인 프로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구매인증 프로모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한 후 맘카페 게시글을 올리고 인증하면 네이버페이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진행 기간에 의정부 전통시장의 상품들을 매일 품목을 달리해서 할인을 진행하는 '1day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전통시장의 판로개척을 통한 매출증진에 기여하고자 온라인 장보기를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사업을 실행에 옮기고 전달하는 지원현장의 최전선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역경제 침체로 타격을 입은 영세상인의 새로운 판로구축을 위해 작년 5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19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용인에서 실시한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불법행위 일제단속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평택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같은 대형화재 재발방지를 위한 것으로, 앞서 오 대행은 지난 11일 대형화재 예방 및 위험물질 관리를 위한 긴급 현안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오 권한대행은 "대형화재 위험에 노출된 대형 물류창고가 경기도에 몰려있어 걱정이 크다"며 "경기도는 물류창고 신축공사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설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고 발생이 잦은 겨울철인 만큼 공사장 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방재난본부에서 물류센터 특성에 맞는 소방 기준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이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달라"면서 "현장 및 공사 담당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안전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부족함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평택 물류창고 화재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음 달까지 건축 총면적 5,000㎡ 이상 대형공사장 1,022곳을 대상으로
녹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공완식)은 지난 18일 지역주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나눔, 1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따뜻한 나눔, 1월의 크리스마스'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행사로 문구류 229종(5,000만원 상당)을 활용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저소득 아동·청소년 145가정에 전달 될 기프트 박스를 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참여한 주민들은 "아이들이 우리가 포장한 기프트박스를 받고 기뻐 할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면서 "이런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 공완식 관장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과 복지관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를 실천하기 위해 함께 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프트 박스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크리스마스처럼 기쁜 신학기를 맞이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작된 문구류 기프트 박스는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아동·청소년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