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경기도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통해 적발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건축물과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불법행위의 예방 및 단속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항공사진 촬영한 자료와 대비해 전년도 항공사진과 대비해 변경사항을 적출한다. 이후 각 시·군에서 판독시스템을 이용해 현지조사와 결과 보고를 수행한 뒤, 이를 통해 불법행위로 판정된 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추진하게 된다. 2021년 항공사진 판독을 통해 불법으로 의심되는 건축물과 토지 형질변경은 총 213건이었다. 현재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 담당 공무원이 현장 방문 등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장 순찰과 사전통지 및 계고, 이행강제금 부과, 사법기관 고발, 행정대집행을 통해 행위자가 시정완료 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이주성 도시과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위반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개발제한구역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의정부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오는 10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2006년부터 매년 의정부시가 설 명절 전 100일의 기간 동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의정부시 간 이웃사랑뱅크 공동모금회 업무협약에 따라 기간별 집중 기부금(품)을 접수하고 기부자의 미담사례 홍보를 통해 지역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운동이다. 성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김치, 연탄 등 현물 형태로 기탁을 받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개인 1만여 명, 기업 및 단체 6천여 곳이 참여해 총 80여 억원이 접수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층 13만9천여 세대, 사회복지시설 3천 7백여개소에 전달됐다. 한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올해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100일간 열릴 예정이다. 기관·기업·단체를 포함한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고 시청 복지정책과, 권역동 행정복지센
의정부시는 노후된 건축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소규모 건축물의 소유자가 점검신청을 하면 주요 부재 구조적 균열 및 변형, 담장·옹벽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유지관리방안 등을 소유자에게 안내하고 필요시 크랙 게이지 등을 설치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점검신청을 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 33개소에 대해 육안점검 실시 후 건축물관리 개선방안 및 보수·보강방법 등을 안내하고, 일부 건축물에 대해서는 보수비를 지원했다. 정기적인 안전점검 의무가 없는 소규모 건축물은 대부분 전문관리자가 없고 그동안 건축물 균열 등이 발생하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점검받거나 보수를 진행하지 못해 인근 주민들까지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점검을 통해 전문가가 점검뿐 아니라 점검 후 유지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노후화된 건축물의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 점검신청서는 의정부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해 직접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안전점검 신청 서식은 시 홈페이지 부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관내 건설현장 129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공사 불시단속’을 실시해 41개소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본부와 각 소방서 소방특별사법경찰관 등 29명이 동원된 단속반이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약 1개월 간 현장 곳곳을 살피며, 도급계약 위반 여부, 현장감독 소홀 여부, 임시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단속결과 부적합 현장 총 41개소를 적발했고, 이에 대해 입건 10건, 과태료 23건, 행정처분 20건, 조치명령 1건 등 총 54건을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위반사례는 소방공사 분리발주 위반 등 도급계약 위반, 감리원 공사현장 미배치,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소방기술자 공사현장 미배치,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및 유지관리 소홀, 소방시설 착공신고 거짓신고 등이었다. 무등록업체의 영업·도급계약 및 소방시설의 시공·감리 등 중요기준 위반자에 대해서는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관련자의 책임규명과 사실관계를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공사 발주자 및 도급사업자의 책임강화에 관한 제도개선안을 중앙정부 등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북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을지대학교와 상호교류 및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과 을지대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교육발전 및 각종 교육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하고 미래교육 혁신을 도모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초중고생 대상 진로체험 기회 확대 ▲청소년 생활안전교육(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교육) 진행 ▲도서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유치원 및 초중등 교직원 연수 ▲평생교육 진흥 ▲경기꿈의대학 활성화 ▲기타 교육협력 사업 진행에 역점을 뒀다 향후 을지대학교는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보건의료 관련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을지대학교 관련 학과에서 이뤄지는 실습, 견학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면 도 교육청은 경기교육도서관과 을지대학교 산하 6개 도서관을 연계해 각종 자료와 시설을 공유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학술정보와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을지대학교가 학생 꿈과 진로를 찾기 위해 경기꿈의대학에 동참해 주시고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도내 공·사립학교 재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15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회복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 등교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발생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학부모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급 대상은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 특수학교, 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약 166만명이며, 학생 1인당 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 절차는 1단계 학교 신청, 2단계 경기지역화폐 앱 신청 순서로 이루어지며, 희망 학부모(보호자)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교육회복지원금 신청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 사이 경기지역화폐 앱으로 교육회복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모든 신청자는 경기지역화폐 앱에 가입해야 하며, 교육회복지원금은 11월 15일 이후, 앱 신청 즉시 지역 화폐로 충전·지급할 예정이다. 단, 경기지역화폐 운영사가 다른 김포, 성남, 시흥 지역은 별도 앱 신청 없이 1단계 학교 신청만 하면 11월 15일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 화폐 앱을 통해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지급 시점부터
연천군을 비롯해 접경지역 10개 기초자치단체가 ‘DMZ특별연합(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을 추진한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13일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사무소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DMZ특별연합 추진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소속 10개 시·군 단체장은 상반기 주요 심의안건에 대한 추진 상황과 하반기 정기회의 안건에 대한 심의 등을 진행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회의에서 DMZ특별연합 설치 안건을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치·운영 근거가 구체화함에 따른 제안이다. 김 군수는 접경지역의 주요 과제인 DMZ 일원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DMZ 탄소중립도시 지정 추진 등을 언급하며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별지방자치단체는 2개 이상의 지자체가 특수한 행정사무를 처리하거나, 행정사무의 공동처리를 위해 설치되는 자치단체다. 지난 2008년 출범한 협의회는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광역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나 법률적 한계와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미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협의회는 내년 1월부터 특별지자체 구성 타당성 및 기본계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9월 2일 정식 오픈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 모집에 발 벗고 나섰다. 앞서 재단은 공식 홈페이지, 지역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에서 배달특급 홍보를 진행하는 동시에 가맹점 및 소비자 모집 홍보활동을 하는 등 배달특급 조기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배달특급 이용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배달특급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되고, 가맹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배달특급 사이트에서 가맹점 신청하면 된다. 김광회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은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 많은 할인혜택을 누리게 해주는 상생 플랫폼이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소비자를 위해 신규가입, 첫 주문, 친구초대 등 프로모션으로 최대 4000원 할인쿠폰도 증정하며, 매월 8일을 '의정부 특급의 날'로 지정해 선착순 500명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이 ‘2021 이노베이션(innovation) 기업&브랜드’ 지자체 의정·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서울이 주관하는 ‘2021 innovation기업&브랜드’ 대상은 지역사회 상생 정치를 구현하여 미래지향적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따뜻한 공동체 사회건설에 주력하며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12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김정겸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문화도시를 위한 노력으로 ‘의정부시 도시역사문화 자원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안’,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의정부시 청소년 행복 주간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의정부시 체육 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수많은 시민의 복지와 의정부시의 문화·발전을 위한 각종 조례를 다수 발의했다. 특히, 김 의원은 차별화 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및 유튜브 활동 등 SNS을 통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예산서의 체계화와 예산집행의 효과성과 적절성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3선 같은 초선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의정활동을 활발히
포천시가 농민에게 매월 5만원을 주는 '농민기본소득'을 오는 11월 중 지급한다. 12일 시는 농민기본소득 지원금 신청접수가 완료됨에 따라 위원회 검증과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만1342명이 농민기본소득을 신청했으며, 현재는 지역별로 농민기본소득 마을위원회, 읍면동위원회, 시위원회 등을 구성해 단계별 검증,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절차가 끝나는 대로 올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분 15만원(월 5만원)을 지역화폐카드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 보장과 소득 불평등 해소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라며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되는 만큼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은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는 경기도 내 17개 시군으로 확대해 년간 1인당 60만원(월 5만원, 분기별 1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