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적법한 감사를 거부·방해한 남양주시에 대해 기관경고하고 적극가담 공무원 4명은 중징계, 부시장 등 12명에 대해서는 경징계 조치할 것을 남양주시에 요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남양주시가 종합감사 사전조사 자료 제출 거부 등 조직적으로 감사를 방해해 종합감사가 중단되고 뒤이은 특정·복무 감사도 거부하는 등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감사규정’ 등 법령을 위반해 경기도의 감사 권한을 침해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일 남양주시에 종합감사 실시계획을 통보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감사규정’ 제7조 제2항에 따라 사전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토록 세 번에 걸쳐 요청했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특정한 사무로 제한하여 사전조사 자료를 요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유권해석을 내렸음에도 이를 무시, “자치사무에 대해 위법사항을 특정하여 통보하라”며 제출을 계속 거부했다. 이어 도는 5월 20일부터 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이 사전 조사를 위해 직접 남양주시를 방문, 제출되지 않은 법령위반 의심사무에 대해 자료 제출을 세 차례 더 요구했지만 이 역시 거부당했다. 더욱이 남양주시 감사관실은 해당 부서로부터 자료를 제출받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더민주, 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16일 미인가 대안학교인 의정부중원학교 학부모 대표자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운영비 지원 요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자들은 “미인가 대안학교 대부분이 여러가지 사유로 학교 설립인가를 받지 못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이 공평하게 누려야 할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공평한 교육권으로 공교육학생들과 같이 교육 혜택을 일부라도 받고자 몇몇 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학부모 대표들이 제안한 내용으로는 ▲급식선정업체의 조달청을 통한 입찰이나 위탁급식으로 지속적인 계약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의 공교육으로 전학이나 검정고시 준비 및 상위학교 진학 시 필요한 공통교과서 무상지원 필요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예방 및 사회적 인식 개선에 관한 교육 필요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들도 민간 체육회와 교육청이 연계하는 스포츠 수업으로 학교안사업, 학교밖사업 운용에 대상이 되는지? 공공의 스포츠 혜택이 필요 ▲통합교육을 위한 교사 복지비용지원(4대보험 가입,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 등이다. 이에 대
양주시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2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양주시를 비롯해 전국 3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양주시는 오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양주시 ITS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이하 ITS)는 첨단화된 정보통신 기술로 수집된 각종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지능형 기술을 접목하여 교통상황에 따라 교통신호체계를 능동적으로 최적화하는 교통체계이다. 양주시는 기존 노후화된 교통정보시스템 설비를 고도화해 교통 소통 현황을 안정적으로 실시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며,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전면 온라인화하는 등 최적화된 교통신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차와 응급차량 출동 시 교차로 우선 통행권을 부여해 긴급출동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해 역세권 개발사업과 양주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첨단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16일 의정부로타리클럽(회장 박돈신)이 추석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정부로타리클럽은 지난 1979년 설립된 이래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및 성금·성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박돈신 회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의 정이 더 그리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전달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의정부로타리클럽 박돈신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의정부제일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와 상권활성화 촉진을 위해 ‘한가위 맞이 상권활성화 종합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소비자의 안전한 전통시장 이용과 상권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와 협력해 설과 추석 등 명절 기간 주차안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전통시장 주차지원은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시행된다. 주차지원 기간 동안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방문객이 집중되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통시장 진·출입로에 주차지원 인력을 배치하여 보행자 유도 및 주차안내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추석명절에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를 방문하는 소비자 문의응대 및 소상공인 상가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비상근무는 내방객 안전을 도모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위해 추석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행한다. 김광회 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한가위 맞이 상권활성화 종합지원을 통해 추석 연휴 교통혼잡문제를 개선하고,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지역상권을 활성화하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추석 명절을 맞아 5,000원 할인 쿠폰을 '무제한'으로 선물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2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얼리버드 추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이천, 안성, 평택, 구리, 안산, 고양, 양평, 의왕, 안양, 용인, 파주 총 16개 시·군에서 진행한다. 추석 이벤트 기간 내 2만 원 이상 구매하고 지역화폐로 결제할 시 5,000원 즉시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용인의 경우 1만5,000원 이상만 구매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인당 발급 및 사용 제한이 없어 연휴 내내 무제한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의왕은 1만8,000원 이상 결제 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나 1인당 3회만 가능하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을 사랑해 주는 소비자분들을 위해 추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 배달특급과 행복한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도내 총 26개 지자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24일 남양주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회원 약 51만 명과 3만9,000여 개가 넘는 가맹점이 함께하고
의정부시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5일, 16일 양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곰두리네, 나눔의 샘 양로원, 이삭의 집, 밀알의 집 4곳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의정부시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오범구 의장과 사무국 직원 등 최소 인원만 시설을 방문했다.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수 없어 아쉽다"며 "시설 관계자 모든 분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범구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계자분들이 이번 후원 물품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치에 대한 철학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필자는 정치적 통합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피력하고자 한다. 정치의 핵심은 '통합'에 있다. 통합은 '+(더하기)'가 아닌 '×(곱하기)'를 하는 것이다. '더하기'는 유기체적이지 못하고 분절적이다. 정육점에 가서 돼지고기 600g을 샀으나 식구가 먹기에 부족하여 200g 더 달라고 하면 따로 떼어 ‘더해서'준다. 따라서 '더하기' 정치는 언제든지 분리해서 쓸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나누기)'와 비슷한 현상이다. 이합집산이 이루어지는 정치 형태가 된다. 비록 정치가 생물이라고 하나 그 생물은 자신이 뛰어노는 바다나 강물을 떠나서 살 수 없기에 정치는 '×(곱하기)' 즉, 유기체적이어야 한다. 유기체(有機體, organism)란 "생물에서 세포, 조직, 기관 등을 형성하고 각각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통합되어 체제(organization)를 성립하는"이다. 예를 들면 우리 인간은 유기체적이다. 인간이라는 통합된 전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간, 쓸개, 위가 더하기 처럼 따로 존재하면 바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각 세포가 조직을 이루고 그 조직이 기관이 되고 최종적으로 하나의 통합된 유기체를 형성한다. 각 요소가 통합
의정부시는 14일 시청사 문향재 앞 화단에서 2021년 상반기 국․과장 승진자 7명이 기증한 배롱나무 식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식수행사에는 안병용 시장, 황범순 부시장과 2021년 상반기 4급 승진자 2명, 5급 승진자 5명이 참석했다. 4급 승진자는 김장호 균형개발추진단장, 장연국 보건소장이며, 5급 승진자는 김종명 정보통신과장, 안중현 투자사업과장, 이영석 흥선동 자치민원과장, 유준영 흥선동 복지지원과장, 이종범 의정부2동장이다. 이날 식재된 배롱나무는 7월에서 9월까지 만개하며 붉은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이 100일 넘게 이어져 백일홍이라고도 불린다. 옛 선조들은 배롱나무를 자손의 번성과 형제간의 우애를 상징하는 나무로 생각했다. 특히 100일 동안 붉은빛을 유지해 선비의 절개와 지조를 상징한다 하여 충신이나 열사, 선비를 기리는 곳에 많이 심었다. 안병용 시장은 “대표적인 여름 꽃인 배롱나무의 붉은 꽃이 내년 여름 시청사 내에 만개하여 직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선비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백일홍처럼 우리 가슴속에 청렴이라는 씨앗을 심어 넣고 살아가는 의정부시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2
의정부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에 걸쳐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행정기관의 휴무와 사업장의 관리 소홀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여건이 취약함에 따라 사전에 단계적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중점감시 대상지역에 사전 자율점검 유도 및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중에는 산업단지 배출업소 및 주변 하천 등 오염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만일의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병택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휴 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중심의 감시활동과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한 시민은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