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시청 소속 공무원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게됨에 따라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양주시청 소속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즉각 해당 부서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이틀에 걸쳐 실시한 결과 16일 1명, 17일 2명 등 같은 과 직원 총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는 해당부서 전체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청사 내 방역작업에 돌입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시청 4층 홍보정책담당관실과 시의회 옆 사무실을 임시 폐쇄하고 확진된 직원과 접촉가능성이 높은 4층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사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에 대해선 필수요원에 한해 재택근무를 진행하며 자가격리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성호 시장은 "청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시청 홍보정책담당관실, 기자실 등을 방문한 시민들께서는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선별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이 지난 18일 의정부 역전 근린공원 안중근 동상 앞에서 시민, 문화인, 체육인, 예술인 등 1111명의 명의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 경선대책위원회 경기 동북부 총괄본부장에 임명된 김정겸 의원은 이날 '성장 정책은 시대적 요구이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 지사의 용기와 추진력, 결단은 대 전환의 위기에서 경제적 성장의 역량을 지닌 유일한 후보이며 최적임자임에 틀림없기에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장 8년간의 시정과 지사 3년간의 도정을 통해 자치분권의 시대 정신을 관철하고자 하는 그의 결단력은 이제까지의 불합리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합리적이고 분명한 행정을 실천할 것이라는 믿음을 충분히 주었다”면서 “의정부의 시민, 문화인, 체육인 그리고 예술인 등 1111명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지자가 1111명인 것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의 경선 번호가 1번이기때문”이라면서 “의정부(1), 더나가 경기도(1), 더나가 전국(1)이 똘똘 뭉쳐 하나(1)가 되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한편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연천군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원선 복선전철 사업이 공정률 77%를 보이며 정상 추진되고 있다.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은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동두천~연천 구간은 총 20.9㎞로 복선 전제 단선으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만 5,299억 원이다. 경원선 전철은 차량 10량 1편성, 최고속도 200㎞/h 설계제원으로 용산∼연천간 수도권 전동차 왕복 88회로 운행된다. 경원선 전철이 완공되면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이 연천까지 이어지며, 2023년부터는 연천에서 용산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경원선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한반도 통합철도망 구축사업으로 국가정책의 의지와 방향을 담아 지속적인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향후 연천∼철원 전철연장사업 추진과 백마고지~월정리 복원사업을 통해 북한지역의 금강산 노선과 원산을 거쳐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 대륙철도망으로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 시대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해명)은 최근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공영주차장 내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일체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불법카메라 점검은 시설물 공영주차장 5개소와 버스공영차고지 내 화장실 1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카메라 렌즈의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전문 탐지장비가 사용됐다. 또한, 공중화장실 내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여 범죄예방 및 이용고객 편의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설관리공단 임해명 이사장은 “다중이용시설 내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 예방하여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든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가 마침내 특허를 따냈다.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는 화재나 구조 등 긴급한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무전기를 조작하는 번거로움 없이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장비다. 헬멧에 부착된 통신 기기와 연동해 음성인식만으로 무선통신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특허를 출원한 ‘소방 헬멧용 통신 장치 및 이의 음성 신호 전송 방법’이 최근 특허청에 특허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8년 6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소방대원 안전확보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장비 개발에 성공한 도는 지난해 5월 소방헬멧 무선송수신기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우수한 통신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잡음(노이즈) 제거 기술, 음성인식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신청한 바 있다. 특허 등록에 따라 관련 기술을 활용한 무선통신장비 등 장비분야에 비약적인 발전과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2차 시제품을 제작해 현장대원 시법운영을 거쳐 기능을 보완한 뒤 내년 6월 중 고성능 완성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김국연)는 18일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아)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와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고객들의 중독예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그 일환으로 이용고객의 중독 실태파악, 이동상담, 예방홍보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국연 의정부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용자가 과몰입으로 인해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함께 대처하여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17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임호석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은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1, 2단지의 행정구역 경계 조정 촉구', 구구회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제언' 주제로 5분 자유 발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 등 16개의 안건을 심사한다. 또 26일과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 후,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구구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시의원 전체 13명이 공동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촉구 건의안'이 원안대로 채택됐다. '경기북도 설치 촉구 건의안'은 경기북부지역의 차별 문제 해결과 지방자치시대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북도 설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국회, 행정안전부, 경기도에 송부할 계획이다. 오범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종 조례안과 추경예산 등의 안건심사에 있어 동료 의원들께서는 시민들에게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현역병 입영대상자 및 사회복무요 등 보충역 군사교육소집 대상자들이 군대에 가기 전 사전에 받는 ‘입영판정검사’를 지난 4일부터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후 질병으로 인한 귀가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신체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에는 입영(소집) 후 군부대에서 신체검사를 실시했으며, 훈련을 받을 수 없는 상태인 경우에는 7일 이내에 귀가 조치됐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달부터는 입영(소집)일 전에 병무청에서 전문 의료인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해 입영판정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귀가 조치도 폐지된다. 입영판정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은 군부대에 입영할 수 없으므로 입영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은 반드시 정해진 일자(입영 14일~ 3일 전)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 그 결과에 따라 입영하게 된다. 2021년도 입영판정검사 대상은 8월 17일 이후 제2작전사령부 7개 사단 (31사단, 32사단, 35사단, 37사단, 39사단, 50사단, 53사단)으로 입영하는 현역병 입영대상자와 사회복무요원 등 보충역 군사교육소집 대상자이다. 올해에는 제2작전사령부 7개 사단 입영자에 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도내 한 사립학교 정규교사 신규채용 관련 비리를 적발해 관련자들을 지난 6월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1월 사립학교 정규교사 채용 비리 의혹 신고를 접수해 2월과 4월 두 차례 감사 해당 사립학교를 감사한 결과 2012, 2014, 2015학년도 채용관련 문제지와 답안지를 지난해에 파기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비위가 확인된 내용은 법인 측에 징계 등의 처분을 요구하는 한편 정규교사 신규 채용 관련 서류 파기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수사기관에서는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며 도교육청은 수사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이 평택 A학원 법인에 대한 자체 감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5월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의뢰한 결과, 사립교원 선발과정에서 금품 수수와 시험지 유출 등 대규모 채용 비리가 적발됐다. 이 같은 사학비리를 막기 위해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부터 사립교원도 공립교원과 똑같은 기준과 절차를 적용해 임용을 진행한다. 이제까지는 1차 필기시험만 공립 교원 임용시험과 병행 실시해 통보한 뒤 해당 사학에서 2차 수업능력평가와 면접
경기도가 고액체납자의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 관련 은닉재산을 조사한 결과, 체납자 7명을 적발하고 체납액 2억3,000만원을 압류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P2P금융이란 전통적 금융회사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가 만나는 금융서비스다. 현금 유동성 등의 장점으로 P2P금융 대출채권 투자를 통한 원리금수취권(원금과 이자를 받을 권리) 취득이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지방세 1,000만원 이상 도내 고액체납자 약 3만명을 대상으로 P2P금융 원리금수취권을 전국 최초로 조사했다. 조사는 대출잔액 100억원 이상을 보유 중인 7개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와 19개의 P2P연계대부업자에 투자 중인 원리금수취권 현황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P2P금융시장이 차입자와 투자자에게 중금리 혜택을 제공함에 따라 대안적 투자시장으로 자리 잡는 점에 주목해 선제 조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금융시장의 다양화에 편승해 체납처분을 면탈하려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민경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전통적 의미의 금융시장이 진화해 P2P금융 등이 새롭게 자리 잡으면서 체납자의 체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