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9월 9일부터 12월까지 일반고 2학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직업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운영한다.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학교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 등을 실제 작업 환경에서 실습하는 경험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등 장애인 훈련 경험이 있는 지역사회 직업교육전문기관 가운데 6개 기관을 지정했다. 지정 기관은 경기외식직업전문학교, 남양주직업전문학교, 용인대학교, 일산비비에스미용학원, 의정부직업전문학교, 한주요리커피제과직업전문학교 등으로 ▲제과제빵, ▲바리스타, ▲한식·양식 조리 기능사, ▲브런치 실무, ▲미용사(피부, 네일) 과정을 운영하며 직무 지도, 취업 상담 등을 학생 개개인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면서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는 직업 실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도록 최선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추석 등을 맞아 9월부터 12월까지 ‘불법사금융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점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 행위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주요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 특히 도는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24% → 20%)로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재래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초단기 고금리 대출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온라인 대출플랫폼 내 불법 대부업과 대부 중개행위 집중 수사를 위해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온라인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했다. 특별수사반은 인터넷 대출 중개 사이트 및 커뮤니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온라인 불법사금융 및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등에 대한 광고 행위 수사를 강화한다. 이어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단지 수거를 위한 공정특사경 소속 기간제근로자 18명, 도민감시단 140명, 소비자안전지킴이 25명 등 총 183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VMD(Visual Merchandising-상품의 진열 등 시각적인 부분을 연출하는 것) 컨설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6월 ‘소상공인 VMD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점포를 모집 공고하였으며,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 로데오거리상인회, 회룡역권역상가번영회에 소속된 소상공인 업소 10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점포에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 동안 VMD 전문 용역업체가 방문해 점포의 내·외부 개선사항과 판매 진열방식, POP 활용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줬다. 컨설팅 종료 이후 참여 점포들을 대상으로 VMD 컨설팅이 매장 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물음에 '매우 그렇다'가 50%, '그렇다'가 40%, '보통이다'가 10%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한 컨설팅 현장방문 횟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가 50%, '그렇다'가 50%로 나타났으며, VMD 컨설팅 지원사업이 매년 꾸준히 진행되면 좋겠는지에 대한 물음엔 '매우 그렇다'가 50%, '그렇다'가 40%, '
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내 방범 CCTV에 연동된 CCTV 비상벨을 활용해 군민 보호 및 주민 안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기존에 설치된 CCTV 117개소에 폭염 영향예보 등급에 따라 7월 9일부터 8월 19일까지 23일간 82회에 걸쳐 폭염 영향예보 음성서비스를 운영했다. 폭염 영향예보란 일 최고 체감 온도에 따라 단계별(4단계)로 구분하는데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고(주황), 위험(빨강)으로 구분되며, 위험 단계를 알아보기 쉽게 신호등과 같은 색깔로 구분돼있다. 군민들은 “폭염 영향예보에 따라 어느 정도의 더위인지, 행동 요령 등을 주위에 많이 있는 비상벨을 통해 알려주어 알기 쉽고, 행동 요령도 같이 방송해줘 생활에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7년 11월 1일 개소해 총 147대의 비상벨, 843대의 방범 카메라를 24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경찰관 파견 근무로 각종 범죄 예방활동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는 지난 3일부터 실시된 2021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8,051억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 끝에 일부 사업들 예산을 조정한 수정안을 9월 6일 가결했다.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지난 3일부터 소관 부서들과의 질의응답을 거치며 예산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꼼꼼히 따졌다.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재난지원금, 언택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태블릿PC 보급 등 코로나19로 부터의 교육회복 정책과 교실 환기설비 설치, 급식조리실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등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한 질의를 깊이 있게 담아냈다. 특히, 3일 심의 이후에는 권정선 소위원장, 고은정 위원, 국중범 위원, 박세원 위원, 성준모 위원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예산안심사 소위원회 활동을 통한 계수조정을 거쳐 총 515억660만원이 조정된 수정안을 6일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에서는 공기정화장치 임대 및 유지관리비 사업 중 특별교실, 관리실에 공기청정기 1개월분 임대 예산과 공기순환기 설치 예산에 대해 시급성과 임대 기간에 따라 구매액보다 커지는 문제 등을 고려해 감액을 결
의정부소방서는 오는 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119응급처치 영상공모전' 개최 홍보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며,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대한적십자사가 후원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직접 응급처치 영상 제작에 참여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안전교육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응급처치 사례 또는 응급처치법 교육·홍보영상으로, 5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작해 한국소방방송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119응급처치 영상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과 센스가 돋보이는 영상을 통해 주변 소중한 사람을 재난·사고로부터 지킬 수 있게 많은 분께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통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보관하는 등 통학로 주변 ‘양심불량’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7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7일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도내 학교·학원가 등 통학로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와 햄버거, 아이스크림, 피자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등 식품접객업소 60곳을 수사해 총 7곳에서 7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프랜차이즈 업소는 4곳, 일반음식점은 2곳, 식품제조업소는 1곳이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폐기용’ 미표시 및 조리목적 보관 2건 ▲기준·규격(보존·유통기준) 위반 3건 ▲원료수불 관계서류 미작성(식품제조·가공업) 1건 ▲식품제조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가공한 원료 사용 1건이다. 위반 사례를 보면 용인시 소재 A식품접객업소는 유통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호밀가루를 포함한 7종의 재료를 ‘폐기용’으로 표시하지 않은 채 창고 및 조리대에 보관했으며, B식품접객업소는 유통기한이 13일 지난 순두부 등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 C식품접객업소는 냉장보관용 치즈를 냉동보관 사용하고, D식품접객업소는 식품제조업자가 아닌 자가 생산한 떡볶이
최경자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이 제안한 '사회적경제 기본법'의 조속한 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6일 경제노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시장경제 대안으로 대두되는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경제를 총괄하는 기본법안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19~20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들은 임기만료로 폐기되고 현재 21대 국회에서도 같은 취지의 법률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에 계류되어 있음에 따라 조속히 '사회적경제 기본법'의 제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최 의원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재화 및 용역의 구매·생산·판매·소비 등의 활동을 하는 기업들인 사회경제적 조직의 명확한 범위조차 부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와 관련한 정책수립과 집행, 자원 분배에 있어 상호협력, 연계 또한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이들을 아우를 수 있는 '사회적 경제 기본법'의 제정이 시급하다”며 건의안 제안 취지를 밝혔다. 한편, 최경자 의원은 학생들의 사회적 경제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 사회적 경제 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관련 전문가 정담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해 제출
국제로타리3690지구 의정부로타리클럽(회장 박돈신)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의정부로타리클럽은 최근 관내 호원동 봉사단체 호일회(회장 오경철)에서 추천한 장년 1인 가구의 노후 주택을 찾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클럽 회원들은 이날 전기공사는 물론 도배·장판·조명 등을 교체해 어둡고 곰팡이가 가득한 내부를 환하게 바꾸고, 낡고 허름한 외벽은 벽화 작업 등을 통해 밝고 아름답게 변모시켰다. 또 의정부로타리클럽은 흥선동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된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찾아 노후화된 싱크대와 조명을 교체하고 고장난 냉장고와 침대를 지원했다. 이번에 집수리 봉사를 지원받은 한 모씨는 “도배·장판 교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집 전체가 마술처럼 바뀌는 너무나 큰 선물을 받아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돈신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봉사활동이 위축되었지만 철저한 방역수칙과 다양한 형태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뿐만 아니라 생필품세트 보급, 도배·장판 교체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연천군이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제수용품 및 선물용 농산물에 대해 원산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추석 차례에 쓰이는 ‘대추, 곶감, 밤, 고사리, 팥, 동태 등’의 제수용 농산물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쓰이는 ‘소고기, 돼지고기, 과일바구니, 조기(굴비)' 등이 대상이다. 점검 대상업소는 전통시장, 중소형 마트 등의 농산물 판매장으로, 제수용품은 원산지가 국산이냐 아니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등의 위반 여부를 면밀히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제수용, 선물용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기를 각별히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