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건축물의 외피, 설비 등을 친환경적으로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지원금 18억50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26억4500만 원을 확보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공공의료 환경 조성을 본격화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단열 성능 강화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 설치 등으로, 보건소 건물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실내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시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등 보건소 이용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 기반 강화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연국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보건소의 노후시설 개선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보건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국민의힘, 가선거구)이 제16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9일 경기 화성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제177차 정례회의에서 협의회장 재선출 선거를 진행한 결과, 총 30표 중 16표를 얻은 김승호 의장이 제16기 협의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승호 의장은 3선 시의원으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동두천시의회를 이끌고 있다. 김승호 신임 협의회장은 "도내 31개 시·군의회의 화합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확대, 중소 규모 시·군의회 의회사무기구 직급 상향, 지방의회 자체 예산편성권 및 자체 조직권 확보, 상시 감사 권한 의회 이양, '지방의회법' 제정 등 기초의회 위상과 권한 강화를 위해 분골쇄신의 각오로 제대로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 소재 서울녹각삼계탕(대표 이윤림)이 지난 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 및 국가유공자 100여 명을 초청해 위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은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며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윤림 대표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가능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도록 살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윤림 대표는 지난 4월에도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 5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매년 지역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민락1지구 및 민락2·고산지구에서 지하철 8호선 별내역까지 연결되는 예약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로,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입된 교통수단이다. 의정부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며, 사전에 모바일 앱 ‘똑타’를 이용해 정류장을 예약하면 탑승할 수 있다. · 시는 정식 운행에 앞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시범 운행하며,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 편의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기간 시민들은 '똑타' 앱으로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민락1지구~별내역 ▲민락2·고산지구~별내역 등 총 2개 노선이다. 지난해 개통한 8호선 별내역과 직결돼 잠실, 강남 등 서울 동남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경춘선 등 광역철도와의 연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똑버스는 민락1지구와 민락2·고산지구에 각각 13인승 승합차 4대(총 8대)를 배치해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출근 시간(오전 6시~9시)과 퇴근 시간(오후 5시~8시)에는 20~25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한다. 그 외 시간대에
양주시는 최근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친절 우수부서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사전에 전화 친절도 조사를 통해 우수성이 확인된 부서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친절 우수부서로는 ▲대중교통과 ▲문화관광과 ▲농촌자원과 ▲축산과 ▲위생과 등 총 5개 부서가 선정됐다. 또 친절 공무원으로는 ▲이재현(문화관광과) ▲조한솔(건축과) ▲이수진(허가과) ▲조은애(위생과) ▲김예은(회천3동) 등 5명이 각각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부서에는 상장과 함께 15만 원의 시상금이, 개인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해외연수 우대선발 기회 및 1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이들에게는 근무성적평정 시 인사 가점 0.3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시는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위탁해 전화응대 태도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는 종합 평가 90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9점 상승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조사는 ▲맞이 ▲응대▲마무리 등 3단계와 ▲수신 신속성 ▲최초 인사 ▲정확한 발음 ▲경청 태도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하고
의정부시는 빼벌마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상하수도 정비 및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 골목길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유관 부서와 지속적인 전략회의를 통해 세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토지의 소유주인 전주류씨락봉공파와의 협의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전주류씨락봉공파 류풍수 회장단과의 차담회를 갖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차담회에서 류풍수 회장은 "빼벌마을 주민들의 어려운 주거 환경을 잘 알고 있다"며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토지사용승낙 등 종중 차원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새뜰마을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정비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빼벌마을 거주민들과 토지소유주인 종중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지난해 낙양동과 민락동 녹지대에 맨발길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가능동과 신곡동 일원에 자연친화적인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심의 유휴 녹지 공간을 활용해 시민 건강 증진과 심리적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걷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가능동 311-76 일원에는 교목 그늘을 따라 160m 길이의 황톳길을, 신곡동 814-7 일원에는 경전철 새말역에서 효자역 구간까지 교량 하부 그늘을 활용한 580m 길이의 황톳길을 각각 조성했다. 두 구간 모두 자연 황토를 활용하고, 도심 환경에 적합한 건식 시공 방식을 적용해 미끄럼 위험이 적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 김동근 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건강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도내 석면 건축물 학교 423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을 실시한다. 2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용역사업은 도교육청이 예산편성 및 계획수립 등을 총괄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입찰을 통해 고용노동부 지정 석면 전문기관을 선정해 학교 석면 유지관리를 지원한다. 학교 석면 건축물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6개월마다 손상상태, 비산 가능성 등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고 석면 건축물의 손상에 대해서 즉시 원인 제거 및 보수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은 ▲(용역계약)지역별 입찰을 통한 석면전문기관 선정 ▲(위해성평가)석면건축물 손상상태, 비산 가능성 등 조사 ▲(보수작업)위해성평가 결과 유지보수가 필요한 학교 즉시 보수 ▲용역결과 분석을 통한 사후관리 등이다. 특히, 학교 석면 유지관리 지원 및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학교 현장 만족도 제고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수행하는 법적 의무 규정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지역별 일괄 위탁 용역(공개 입찰)을 실시해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
양주 '검준일반산업단지(이하 검준산단)'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에 최종 지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의 기반을 이루는 핵심 공정산업이다. 다양한 산업의 생산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기반 기술로 산업 전반의 품질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다. '검준산단'은 수도권과 인접한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 체계적인 기반 시설, 산업 간 연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히, 섬유 중심 제조기업이 다수 입주한 구조는 향후 뿌리기술 융복합과 집적화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국비를 확보해 ▲공동 활용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친환경·디지털 전환, ▲자원 전략화, ▲제조 안전화 등 공동 혁신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창열 자족도시과장은 "검준산단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관내 섬유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속
의정부가 2025년 1분기 주요 환경오염 지표 변화를 종합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동향 파악 및 실효적 대안 마련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분석은 ▲수질 ▲대기 ▲생활소음 ▲에너지 ▲폐기물 등 총 5개 부문에서 의정부시의 환경 상태를 분석하고, 전년도 동기 대비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분석 결과, 5대 환경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지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표에서는 계절적 특성 및 외부 요인에 따른 변동성이 나타났다. 특히, 수질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BOD(Biochemical Oxygen Demand,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가 크게 상승하는 등 단기적 악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생활하수·비점오염원 유입 등 원인에 대한 분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질 및 생활소음은 전년 대비 큰 변화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반면, 전력소비량은 3.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환경오염원을 면밀히 점검하고, 환경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