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5일 광복 제75주년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및 안보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행사 진행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자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번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국민의례,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사, 경축사, 의정부시 독립운동가 소개, 광복절 노래 및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항일독립운동과 관련된 사진 50점을 전시해 대한민국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병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은 어떤 고난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독립 선열들의 강인한 정신으로 이룩한 것이다”며 “의정부시에서도 자일동, 금오동에서 마을주민 수십, 수백명이 함께 만세운동을 일으켰다. 의정부시 곳곳에 서려있는 순국선열의 헌신과 공훈을 잊지 않기 위하여 앞으로도 진심을 다할 수 있는 보훈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2020 Let’s DMZ’를 이끌어 갈 조직위원장으로 대한민국 통일·안보 분야 원로인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위촉했다. 임동원 신임 위원장은 2000년 ‘6.15 공동선언’ 탄생의 주역으로,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별보좌역, 제25·27대 통일부장관, 제24대 국가정보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사)한반도 평화포럼 공동명예 이사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도는 중앙정부와 민간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보유한 임동원 위원장이 DMZ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2020 Let’s DMZ’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주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Let’s DMZ를 이끌 조직위원으로 국회의원 김홍걸(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정(파주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후덕(파주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용선(서울 양천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심규순(안양4, 더불어민주당), 김진향(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 이은(명필름 대표), 이종걸(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 15명을 선정했다. 도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상반기 많은 행사들이 취소·
코로나19가 교회 소모임 등에서 다시 확산되자 경기도가 교회를 포함한 모든 종교시설에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각종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집합제한명령이 중단된 pc방, 다방, 목욕장업, 학원, 교습소 등에도 예방수칙 준수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진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도내에서 2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7%에 달하는 78명이 종교시설에서 발생해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며 “특히 종교모임 후 단체로 식사하는 행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성가대 연습 등 동일한 위반사례 반복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8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처분대상은 도내 1만5,778개 종교시설로 기독교시설은 1만3,707개이며 천주교시설 399개, 불교시설 1,481개, 원불교·유교·이슬람교 등 기타 191개다. 이에 따라 도내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정규 예배․미사․법회 시 찬송 자제,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의정부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월 3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해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신고제 운영시간은 점심시간을 포함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상 불법 주정차 차량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위반지역, 차량번호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사진 2장을 1분 간격으로 촬영해 신고하면 승용차 기준 과태료 8만원이 부과된다. 시는 지난 3일부터 주민신고제 과태료 부과에 앞서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고된 차량에 대해 계도장을 우편으로 송부하는 등 주민신고제 계도기간을 거쳐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에 운영한다고 홍보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와 별도로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의 단속은 평일 오전 8시부터오후 9시까지, 토 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점심시간은(11:30~14:00)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유예하며 코로나19 관련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는 오후 5시까지만 단속한다. 임희수 교통지도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는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한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14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노폴리스룸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박찬구), 사회적기업 ㈜피플앤컴(대표 이달성)과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학습 등 교육환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기부 플랫폼을 구축해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대 사회적가치추진단은 사업기획·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3개 기관과 협업하여 기부처 선정, 기부물품 지원, 전산장비 재생 및 기부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현 신한대학교 사회적가치추진단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박찬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이달성 사회적기업 ㈜피플앤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이현 신한대 사회적가치추진단장은 “국정운영의 핵심적인 방향과 가치를 담고 있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목적으로 협약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사회와 국민이 바라는 사회
학교법인 경민학원은 제75주년 8.15광복절을 맞아 14일 오전 10시 경민대학교 효행관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에는 총장을 비롯해 각 학교 기관장,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경민학원은 이번 행사에서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제고하기 위해 ‘광복의 그날을 기억하라’는 퍼즐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동안 경민학원은 대한민국이 일본의 식민지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며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향한 의지를 잊지 않고자 애국교육의 일환으로 1967년 학원설립 이래 지난해까지 전체 학생이 참석하는 광복절 기념식을 진행해 왔다. 이연신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 19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어 온 나라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고 우리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향한 의지를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지난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Ⅰ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Ⅲ유형)까지 선정됨으로써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
정의당 의정부위원회는 기록적인 폭우 피해로 경기도 31개 시·군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있던 지난 토요일(8일)과 일요일(9일), 의정부시청 소속 고위직 공무원을 포함 일부 공무원들이 시청 내 실내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친 사건과 관련해 13일 성명을 발표하고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촉구했다. 다음은 정의당 의정부위원회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 호우 경보 속 테니스 놀이, 의정부 공직기강 해이 강력 징계하라. ▷ 강력 징계로 기강 해이 바로 잡아야 ▷ 19억 시청 내 테니스장, 특혜시설로 전락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의정부시에는 65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중랑천 수위 4.2m가 넘으며 중랑천 일대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이처럼 모든 시민들이 긴장하는 있던 가운데 지난 주말 8, 9일 의정부시청 간부급 공무원 일부가 시청내의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즐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당시는 호우 경보로 인해 시청 공무원이 비상 근무하던 기간과 겹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공무원의 사계절 취미생활을 위해서 19억원을 지출한다고 시민들에게 비판받던 의정부시 다목적이용시설은 시청 내 위치하며 올해 6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양주시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양주지역에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양주시 회천3동은 지역 사회단체 회원과 관계 공무원이 나서 피해 주민을 도와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폭우가 내린 10일 고암동 소재 주택이 침수됐다는 피해접수를 받은 회천3동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주택 내·외부 토사를 제거하고 양수기를 설치해 배수하는 등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 추가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 이어 지난 11일 회천3동 관계 공무원, 대한적십자 회천3동 봉사회, 회천3동 새마을지도자회 등으로 구성된 긴급복구반은 수해 현장을 방문해 침수된 가옥을 정리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의 아픔을 위로했다. 박혜련 회천3동장은 “호우피해지역 상황을 상세히 조사해 빠른 복구와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상작전사령부(이하 지작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수해복구를 위해 대대적인 인력과 장비를 투입,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장병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유입된 토사와 부유물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의 복구 활동과 함께 하천 등의 범람으로 접경지역에 지뢰, 불발탄 등의 폭발물 유입 가능성이 있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지뢰탐색작전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지뢰 등의 폭발물 발견 시 접촉 및 임의 회수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1338)나 경찰서(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 고위직 공무원을 비롯한 일부 공무원들이 지난 주말(8일,9일) 최근 완공된 시청 내 실내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경기북부와 의정부시 일대에 많은 비가 집중 될 것이란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행안부, 산림청, 경기도 등은 폭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있었다. 의정부시 또한 시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 발송과 함께 일부 공무원들은 주말동안 위험지역 현장에서 밤샘 근무를 하며 비상대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일부 간부공무원들은 동료 공무원들이 폭우속 밤샘 근무로 피곤이 누적돼 힘들어 하는 일요일 오전 시간대에 누구나 다 볼 수 있는 시청 내 실내테니스장에서 운동을 즐겼던 것이다. 비상근무체제 기간 중 테니스를 친 공무원들은 의정부시청 테니스 동호회 소속으로, 이번 사건으로 공무원 사회의 위화감 조성은 물론 공무원으로서 자질 논란도 대두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의정부시청 테니스 동호회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