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제1회 기부심사위원회' 회의를열고 자발적 기탁금품에 대한 접수 여부를 심의했다고 27일 밝혔다.기부심사위원회(위원장 안병용)는 의정부시나 의정부시가 출자해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에 기부금품을 기탁할 경우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기관의 강제적인 기부금품 모집을 방지하고 기부금품의 적정한 사용을 목적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수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심의는 ㈜신세계 의정부점과 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 등의 의정부시민장학회에 대한 장학금 지급 용도로 1억8천100만원 기탁 건과 이성근 미술관장인 김용래 화백의 미술품 17점 기탁 건,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의정부지회의 미술품 1점 기탁 건 등 총 7건의 안건이 사용용도와 목적 명시, 행정목적 수행 적절성 여부 등에 대해 면밀하고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원안 가결로 접수를 의결했다. 안병용 시장은 "기부심사위원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건전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심의 안건이 모두원안 가결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힘든 관내 우수한 중.고등학생들에게 힘든 여건 속에서도 공부
양주시는 군대에서 발생한 의문 사망사고의 진상 규명과 관련자의 피해 구제를 위해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인람)'와 적극 협력하고 관내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를 대상으로 유가족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고 유가족의 명예회복과 함께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또한,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소위 '의문사'사건뿐만 아니라,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하는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다룬다.예전에도 비슷한 성격의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2006~2009년)가 있었으나, 현재 위원회는 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1948.11월 ~ 2018.9월)을 다룬다는 점에서 조사범위가 더욱 넓어졌다.특히,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군 관련 조사관을 배제하고, 검찰과 경찰, 민간에서 채용한 조사관으로 구성했으며 국민의 인권증진 측면과 정부에 바라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관련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교설립·적정규모 학교육성 업무 담당자 전문성을 키우고 효율적 학교설립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라마다 호텔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설립·적정규모 학교육성 업무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배치 및 적정규모 학교추진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협의회는 지난 18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논의된 학교설립, 적정규모학교육성 관련 쟁점사항을 분석하고 학교신설 효율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협의회에서는 다양한 학교시설 설립 사례와 시설복합화, 신혼희망타운 학교 발생률 등 학교시설 설립 관련 현안이 공유됐다. 협의회 주요내용은 ▲2019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방향·사례 ▲과밀·과대학교 현황과 대응방안 ▲공립유치원 확대방안 ▲적정규모 학교육성과 학교용지확보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도교육청 유대길 행정국장은 "경기도는 학령 인구가 감소하는 한편 3기 신도시 같은 개발지역이 공존하고 있어 적절한 시기에 학교시설 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협의회를 통해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지역 현안과 요구를 파악해 학교설립 관
양주시는 오는 5월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옥정중앙공원(양주시 옥정동 1035-1) 일원에서 어린이와 시민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양주시 가족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소풍!'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축제는 옥정중앙공원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부스, 부대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놀거리로 가득 채워진다.메인무대에는 뮤지컬 인형극, 군악대와 함께하는 가족퍼레이드, 버블쇼 등이, 체험존에는 키즈 크리에이터, 슬라임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포토존 즉석인화 사진촬영 등이 준비 중이다.또한, 플레이존과 어드벤처존에는 에어바운스와 미니바이킹, 미니기차, 키즈라이더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축제에 참여한 가족을 대상으로 '감동양주 가족사진 공모전 및 전시회'를 열어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양주시지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가족문화대축제에 참여해 즐기며 소통하는 추억을 담은 가족사진을 주제로 5월 5일과 6일, 2일간 이메일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25일'2019년도 사립 고등학교·사립 특수학교 대상 교육환경 및 급식시설 개선 사업'선정 학교와 학교별 지원금을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교육환경 및 급식시설 개선 사업'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사립 고등학교와 사립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가 도교육청에 사업을 신청하면 도교육청은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현장 점검·실무협의회 평가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결과에 따르면 교육환경 개선 사업 54교(고교 49교, 특수 5교), 급식설비 개선 사업 26교(고교 23교, 특수 3교), 급식기구 구입 사업 42교(고교 40교, 특수 2교)이며 지원금은 총 123억 2,000만 원이다.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는 교실 출입문 교체 ▲학생 사물함 및 책걸상 교체 ▲냉난방시설 개선 ▲바닥교체 ▲외벽교체 ▲이중창 교체 ▲화장실 개선 등이 있다. 급식시설 개선 사업으로는 ▲급식배기시스템 구축 ▲급식소 냉·난방 개선 ▲상업용 오븐·식기세척기 구입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은 편중 지원 방지를 위해 '1교 1사업, 사업비 3억 원 이내(사업 당)'로 제한을 뒀다. 또 신청학교
경기도가 법무부, 고용노동부와 손을 잡고 건설현장 외국인 불법고용에 대해 첫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외국인 불법 고용 1건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지난 23~24일 이틀간 경기도 발주 공공부문 건설현장 2곳을 대상으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관서, 고용노동부 용인·성남지청과 합동으로 '외국인 불법고용(취업)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도의 총괄하에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하남선 복선전철 5공구' 및 '경기도소방학교 소방종합훈련장' 신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속 권한이 있는 법무부는 바로일터 '출입국 관리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불법체류 여부 및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고용노동부는 고용허가(취업) 여부 점검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점검 결과, 하남선 복선전철 5공구 현장에서 하청업체가 고용허가를 받지 않고 H2(방문취업) 비자의 외국인을 불법 고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현행법상 H2 비자는 취업에 문제가 없으나, 이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을 고용할 경우 반드시 공사현장 관할 고용노동청를 통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적발된 업체는 현행법인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간의 고용제한과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도는 이 밖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4일 중국 '21세기교육연구원' 양동핑(杨东平) 원장과 연구원 관계자 17명이 남부청사와 도내 혁신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경기 혁신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 교육개혁의 시사점을 얻기 위해 특별히 경기도교육청에 방문 요청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교육청, 한신대학교, 한국교육개발원,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중국 '21세기교육연구원'은 공교육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 조직이며, 양동핑(杨东平) 원장은 중국 국가교육자문위원회 위원이다. 방문단은 경기교육정책 전반을 소개한 동영상을 보며 정책이해 홍보자료의 수준에 감탄하며, 자신들의 연구원 플랫폼에 영상 파일 공유를 요청하기도 했다.이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경기혁신교육 관계자를 만나 민선교육감제도, 자유학년제 등 한국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혁신학교, 마을교육공동체, 꿈의학교 정책에 대해 예산, 추진 절차, 평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남부청사에서 오찬을 함께한 방문단은 모범혁신학교로
을지재단이 '경기북부지역 알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개교·개원을 준비 중인 을지재단 산하 의정부사업총괄본부는 지난 20일 경기북부 교통 환경 및 택지지구를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에는 박준영 의정부사업총괄본부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 각 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답사는 총 7개 코스로 진행됐으며, ▲1코스 노원 을지병원~장암삼거리~녹양역 ▲2코스 녹양역~경민광장~양주 울대고개 ▲3코스 양주 울대고개~경찰서~도봉산역 ▲4코스 도봉산역~만가대교차로~동의정부IC ▲5코스 동의정부IC~민락교차로~자일교차로 ▲6코스 자일교차로~양주 고읍·옥정·덕정·회천지구~파발교차로 ▲7코스 파발교차로~경기도청북부청사~노원 을지병원 등의 순으로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답사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특성 및 택지개발예정지구의 규모, 교육 및 의료 시설 현황, 주요 도로의 특성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을지재단 회장인 박준영 의정부사업총괄본부장은 "경기북부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의 역할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고, 지역 내 병원들과 상호협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4월 15,16일 고산동과 민락동 일대 상공에서 미군 헬기의 야간비행훈련 실시와 관련해 '미군 헬기소음 재발방지 및 미반환 미군 캠프 조기반환 촉구 건의문'을 18일 국방부, 경기도 및 미8군과 미2사단 등 관련기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촉구 건의문은 16일 오전 관계 부서장 긴급 대책회의에서 헬기 소음 재발방지를 위한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의 하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후, 특별지시사항으로 이루어 졌다.안 시장은 촉구 건의문에서 소음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피해 상황과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를 주장했다.아울러 야간 훈련 시 사전통보와 같은 미봉책으로는 앞으로도 같은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을 우려하며, 유일한 해결방법은 이미 기능이 소실되고 폐쇄된 미군 캠프의 조기반환 밖에 없음을 강력하게 촉구했다.안병용 시장은 "미군 캠프 조기반환은 100년 먹거리 완성을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시의 사활이 걸려있을 만큼 중요한 사항으로, 이미 기능이 소실되고 폐쇄된 미군 캠프는 반드시 조기반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미래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45만 의정부시민의 간절한 염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인 국가대표 차민규 선수가 의정부시 빙상팀에 영입됐다.차민규 선수는 지난 19일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안병용 시장, 제갈성렬 감독 등 빙상팀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개최했다.차 선수는 지난 3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 03의 기록을 세웠다.이는 2007년 11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이강석 의정부시청 코치가 34초 20을 기록한 뒤 12년 동안 깨지지 않던 기록이다. 이처럼 차 선수는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까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이끌어 갈 재원으로 평가되고 있다.의정부시청 빙상팀은 2019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시는 차민규 선수 영입으로 전력이 강화된 만큼 의정부시청 빙상팀의 다음 시즌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