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차량 과태료 체납자들의 부동산 및 예금 압류 등행정처분을 예고했다.2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65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들을 대상으로 5월 10일까지 체납액이 납부되지 않을 시 부동산 및 예금압류를 실시하겠다는 압류예고서를 발송할 예정이다.압류대상자 선정은 과태료납부내역, 부동산 보유현황, 신용등급, 주거래 은행정보를 활용해 고질체납자와 생계형체납자를 구분해 선정했다.시 관계자는 "과태료를 체납하면 최대 75%까지 가산금이 부과될 뿐만 아니라 부동산이나 예금압류 등 불이익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면서 "분납이나 카드할부 등 체납자 편의를 고려한 자발적인 납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언론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언론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 언론주권자 배당 제도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언론주권자 배당은 18세 이상 모든 주권자에게 언론인과 언론사 지원에 쓸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고 주권자들은 후원하고 싶은 기사나 언론사에 대하여 기사별, 언론사별로 한도 내에서 후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언론주권자배당 제도의 도입과 지역언론의 공공성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언론주권자 배당 제도를 실시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정책 토론회는 직접민주주의 강화 및 현장 여론 수렴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년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도의원, 현직 언론인, 시민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번 정책 토론회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하여 축하를 해주었다.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영주 경기도의원(더민주, 양평1)은 "급격한 대내외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언론환경으로 인해 특히 지역언론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의정부시 범농협 임직원농촌봉사단은 지난 17일 풍년농사 지원 일손돕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농협중앙회는 이날 올해의 풍년농사 지원을 위한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김옥환 지부장)도 의정부농협(김명수 조합장), 양주축협(정훈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본지점 및 농협생명북부사업국, 농협네트웍스북부지사 등 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범농협 의정부임직원농촌봉사단 50명 및 의정부농협 주부영농봉사단원 100여명과 함께 고산동 소재 배 과수원에서 퇴비 뿌리기 일손을 도왔다.또한 이날 농협재단이 의정부농협과 양주축협에 제공한 영농지원용 1.2톤 트럭 차량 전달식도 거행됐다.이 자리에서 김옥환 지부장은 "농업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의 일손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 의정부시 범농협임직원봉사단과 주부영농봉사단의 일손돕기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늘 스타트업으로 연중 부족한 일손을 하나라도 채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정부농협 김명수 조합장과 양주축협 정훈 조합장도 "본격적인 영농철에 우리 임직원과 주부영농봉사단의 일손 돕기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농촌 봉사활동
(사)나눔고용복지지원센터(대표 김점동) 의료공헌 기관인 '보아스센터'와 '경기중부하나센터'는 지난 18일 수원 아주편한병원(병원장 정재훈)에서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경기중부 소재 1,7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국내정착을 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을 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식에는 (사)나눔고용복지지원센터 김정동 대표와 보아스센터 이상태 대표, 경기중부하나센터(안산시선부종합복지관) 황인득 대표, 아주편한병원 정재훈 병원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경기중부 소재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신건강 증진 차원에서 우울증, 불안증, 스트레스, 수면장애, 알코올중독 등 정신과 관련 진료 및 상담에 관한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협약식에서 정재훈 아주편한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을 힘들게 떠나 국내에 정착하려는 북한이탈주민이 건강하게 잘 정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정서적 안정을 위해 성심껏 진료를 하겠다"고 밝혔다.경기중부하나센터 황인득 대표는 "탈북민의 건강문제가 늘 염려되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와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 17일 교육부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 3유형(후진학 선도형)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교육 훈련학습과정 개발, 교육훈련 실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관련 교육장 공동활용 △지역직업교육거점센터 역할 수행 △산·관·학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이다. 교육부의 후진학 선도형 지원사업은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만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87개 자율개선대학 중 평가를 통해 15개 대학을 선정, 학교당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과 경민대학교 홍지연 대학발전운영실장은 협약식에서 두 대학이 후진학사업에 선도대학과 협력대학으로서 인천지역과 경기북부지역에 정책의 상호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각 대학의 장점을 살려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기로 했다. 경민대학교 김환철 산학단장은 본 사업의 경기북부지역 거점 및 확대를 위해 최근에 설립된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 및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지하상가 상인회 등과 MOU체결 등을 통한 거버넌스 구성 계획 뿐만 아니라 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 구간 내 장암지구 및 민락지구 역사 신설과 노선 변경에 대해 시와 시민의 계속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반영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장·단기 대중교통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효율적인 버스노선 조정을 통한 교통대책의정부시는 단기적 대책으로 버스 노선 조정을 추진한다. 기존 10-1, 10-2번 버스 증차 요구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민락지구~도봉산역 직통 버스노선인 10-3번을 신설하고, 10-1번 버스의 민락2지구 및 수유역 구간을 단축하여 민락1지구~도봉산역 노선으로 1일 8대(90회) 운행한다.민락2지구~종로1가를 운행하는 111번 버스는 서울시 운행구간(하계역~종로1가)을 단축해 민락2지구~민락1지구~만가대~노원역~하계역 구간을 12대(10~12분 배차)로 이용 가능하도록 조정한다.또한 양주에서 출발, 민락지구를 거쳐 잠실로 향하는 G1300버스는 4월 중 2층 버스 1대, 5월 중 대형버스 2대 총 3대가 증차되어 출근시간대 배차간격이 15분대로 줄어들어 잠실로 향하는 시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신설 노선
17일부터 ①소화전 5m 이내 ②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③버스정류소 10m 이내 ④횡단보도 정지선 침범 등 4개 구역에 1분 이상 불법 주정차할 경우 과태료를 물게 된다. 기존에는 지자체별로 5~10분 정도까지 주정차가 가능했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17일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란 주민이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주정차 위반사항을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앱을 통해 신고가 이뤄지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도 위반자에게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안전신문고앱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앱을 구동하면 소화전, 교차로,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등 4개의 메뉴가 나오는 데 해당 지역을 눌러 불법 주정차 된 차량 사진을 찍으면 신고가 완료된다. 사진은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가 식별 가능하도록 동일한 위치에서 1분 이상 간격을 두고 사진을 2장 이상 촬영해야 한다. 경기도는 운전자와 신고자가 불법주정차 단속지역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경계석 등을 적색으로 표시하고 노면에 황색 이중선을 표
경기도는 친환경 먼지억제제를 살포해 흙 운동장, 비포장도로 등 나대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는 '비산먼지 저감사업'을 가평, 남양주 등 2개 시군에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도가 총 사업비 6,4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올해 '비산먼지 저감사업' 대상 지역은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일대 '제3야전수송교육단'과 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5곳 등이다.'제3야전수송교육단'은 비포장 운전연습 교육장 내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교육장을 이용하는 군 장병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곳으로 도가 지난 2017년부터 비산먼지 저감 사업대상지로 선정, 관리하고 있다.도는 극심했던 '제3야전수송교육단'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사업 시행 이후 크게 감소해 올해도 비산먼지 저감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남양주 지역 초교는 흙 운동장에서 발생하는 먼지로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 발생이 우려돼 지난해부터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도는 지난달 26일 제3야전수송교육단 운전연습교장 6,956㎡ 규모에 친환경 먼지 억제제를 살포했으며, 남양주 지역 초교 5곳에 대해서도 이달 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도는 비산먼지 저감사업의 효과 측정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5주기를 맞아 도 청사에 세월호기를 게양하고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이재명 지사는 15일 자신의 SNS에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하겠습니다'란 제목의 글과 경기도청사에 게양된 세월호기 사진을 게재했다. 이 지사는 이 글에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도청 국기게양대에 걸린 세월호기를 보며 그날의 약속을 다시 되새겨본다”면서 “잊지 않겠다는 약속,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의 약속,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앞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재임시절인 2014년 5월 1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의미로 성남시청사에 세월호기를 게양한 바 있다. 이 세월호기는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올림픽기로 교체되기까지 3년 9개월간 시청사에 걸려있었다.도는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새롭게 세월호기를 제작, 지난 14일 경기도청사에 게양했으며, 북부청사는 15일 오후 게양하기로 했다. 도는 4월말까지 세월호기를 게양하며 추모의 뜻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5일 저녁부터 16일 새벽 3시 30분까지 의정부시 고산동과 민락동 일대 상공에서 미군 헬기가 야간 비행 훈련을 실시해 시민에게 큰 불편을 야기한 것에 대해 16일 오전 10시 관계 부서장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캠프 스탠리 인근에서 발생하는 헬기 소음에 대한 분야별 대책을 국방부‧미2사단‧미8군‧경기도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기관 면담을 통해 소음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피해 상황과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를 강력하게 주장할 계획이다.회의에 참석한 관계 부서장들은 미군기지 조속한 반환과 소음 예방을 위하여 ▲캠프 스탠리 대체시설 마련 촉구 ▲야간 헬기 훈련 자제 요청 ▲상호 연락체계 구축망 마련 ▲훈련시 사전 통보 ▲관련 기관에 재발방지 요구 등을 논의했다.안병용 시장은 향후 헬기 소음 재발 방지를 위하여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의하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특히, 안 시장은 대책회의 후 데니스 맥킨 미2사단장에게 전화을 걸어 사전 통보 없이 진행된 일방적 야간훈련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더불어 향후 야간 훈련 자제, 훈련 시 사전 통보와 캠프 스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