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시립합창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경기섬유지원센터에서 '2018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성악곡을 통해 2018년 무술년의 저물어가는 아쉬움을 달래며 다가오는 2019년의 희망을 들려준다.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초청 성악 가수와의 협연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감흥을 선사한다.공연은 소프라노 타티아나 코로비나와 함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를 들려주며 그 아름다운 시작을 알린다. 이어, 바리톤 알렉산더 모길레베츠와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인터메조', 메조소프라노 김화숙과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테너 신동원과 함께 에르네스또 데 쿠르티스 '나를 잊지말아요' 등 드라마적 요소로 구성된 오페라와 오페레타를 통한 클래식의 유쾌한 즐거움이 펼쳐질 예정이다.음악회의 피날레는 빈 국립음대를 졸업한 박제희 교수를 객원 교향악단 지휘자로 초빙해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 4악장을 연주해 다가올 새해의 희망을 노래한다.시 관계자는 "2018년 무술년 한해의 아쉬움을 가족, 소중한 사람과 함께해 다양하게 구성된 클래식 프로그램을 관람하며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
경기도가 2021년까지 약 27억 원을 투입해 도 소방헬기 3대에 공중충돌방지 장치 등 안전장비를 설치한다. 내년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 배치 예정인 '닥터헬기'는 처음부터 안전장치가 장착된 헬기를 구입하기로 했다. 10일 도 관계자에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3년간 매년 약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가 보유한 소방헬기 3대에 순차적으로 공중충돌방지 방치, 지상접근경보 장치, 기상레이더 등 주요 안전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비행기록장치(블랙박스)만 장착하고 운항해 왔다.도는 헬기 1대당 안전장비 설치에 1년여 정도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1대씩 돌아가며 장비를 설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현재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구입한 KA-32T(까모프)·AS365N3(더어핀)·AW139(아구스타) 등 3대의 소방헬기를 운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도는 응급헬기로 가장 많이 활용 중인 아구스타부터 안전장비 장착에 들어갈 방침이다. 설치 예정인 안전장비를 살펴보면 ▲지상접근경보장치는 지상 장애물 접근 시 점멸등과 음성 경고 ▲공중충돌방지장치는 비행 중 타 항공기의 접근탐지 및 회피 표시 ▲기상레이더는 항로상 실시간 기상정보 제공으로 기상상태가 나쁜
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지난 9일 밤 8시42분경 의정부시의회 인근에 위치한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모델하우스가 전소하고 화재 발생 인근 200여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다.의정부소방서는 화재발생 9분 만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17명, 소방차량 35대를 현장배치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소방차가 도착했을 당시 화재는 이미 최성기 상태로 모델하우스 전체가 불타고 있었고 화재현장 바로 옆에는 아파트와 또 다른 모델하우스가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소방당국은 즉시 도로를 통제하고 화재진압과 동시에 인근 건물로 옮겨 붙는 불을 잡는데 주력한 결과, 인접한 아파트의 60여세대 창틀이 열피해를 입고 도로가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12대가 전소 등 소실되었으나 강렬한 화세와 불꽃비화 속에서도 다행히 추가적인 피해로 확대되진 않았다.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목재로 건축되어 짧은 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져서 진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통제에 잘 따라 준 주민들의 협조와 진압대원들의 적절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불어민주당, 화성6, '이하 예결위')는 제332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알차고 쓰임새 있는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해 연일 밤샘 심의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예산은 민선7기 들어 처음 편성하는 본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45조원(경기도 29조 4,535억원, 교육청 15조 4,177억원) 규모의 예산안이 편성되어 경기도의회에 제출되었다.앞서 도의회는 세밀하고 균형 있는 예산심의를 위해서 관련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 9대 의회보다 2명이 증원된 28명으로 예결위를 구성하였고, 예결위원 지역적 구성도 편중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이은주 예결위원장은 "예결 위원 28명 중 절반 정도는 자택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의회 청사 인근에 방을 잡고 심의를 이어가는 중"이라면서 "송영만 위원과 이혜원 위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상임위 예산 심사에 이어 예결위 심사가 자정까지 이어지다 보니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예산 심사에 임하고 있고, 소영환 위원은 지난 4일 지역구인 고양시에 지역난방 온수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자 사고 수습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자정까지
포천시는 공공기관의 청렴수준과 부패유발요인을 진단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측정돼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포천시의 청렴도는 2014년 5등급으로 매우 취약했으나 2015년 4등급, 2017년 3등급에 이어 올해는 2등급으로 상승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는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교육청과 공직유관단체까지 총 6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는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눠진다.이번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지자체는 포천시를 포함 15개 시·군으로 나타났다.박윤국 시장은 "이번 측정 결과는 부정부패 없는 포천시를 만들기 위한 전 공직자의 노력의 결실로, 더욱 더 청렴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렴문화 확산을 약속했다. 한편, 포천시는 부패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청렴서약을 하는 한편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의정부소방서는 최근 서울 종로구 고시원의 화재사고로 커다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홍장표 소방서장이 직접 관내 고시원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홍장표 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관계자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특히 화재에 취약한 고시원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비상구 잠금, 장애물 적치행위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고시원 관계자 중심의 안전교육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또한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고시원에 대한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자율 방화관리체제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중점에 두고 추진됐다.홍장표 서장은 "겨울철 비번하게 일어나는 화재사고 중 고시원과 같은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면밀히 실시해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하루 평균 61만 건의 조회수를 자랑하는 부동산 정보 서비스 '경기부동산포털'이 새롭게 개편돼 1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경기부동산포털의 주요 개편사항은 모바일 앱의 기능을 확장해 PC와 똑같은 화면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 모바일 앱에서는 일필지종합정보, 실거래가조회 등 제공서비스가 9개로 제한돼 있어,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C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기존 포털과 달리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홈페이지 메뉴를 구성해 보기가 편하고, 지번․명칭 통합검색기능 추가, 나만의 지도 만들기,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이 도입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은 부동산계약서 작성 버튼을 누른 후 주소만 입력하면 별도의 작업이 없어도 소재지, 지목, 면적, 건물용도 등이 계약서에 자동 입력되는 것으로 부동산 거래계약시 유용하다. 도는 20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한 후 27일부터 개편된 화면으로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사용자를 위해서는 내년 3월까지 홈페이지를 병행 운영해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새마을지도자 양주시협의회 마현중 회장이 지난 4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경기도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경기도새마을지도자대회는 올 한해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공유해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지난 새마을운동 5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새마을운동 50년을 준비하는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됐다.이날 마현중 회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마 회장은 지난 2001년 광적면 석우리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2009년 광적면협의회장을 거쳐 2015년부터 양주시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다.특히, 하절기 방역활동을 전담하고,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장학금 기탁, 국토대청결운동, 생명살림과 평화나눔, 공경문화 공동체 운동에 그 누구 보다 앞장서 왔다.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마현중 회장은 "오늘의 영광은 모두 다 양주시 새마을지도자님들이 그 동안 열심히 해 온 결과이며 저는 그저 대표로 받았을 뿐"이라며 "앞으로 양주시 새마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 박영숙
최근 3년간 평가결과 '4등급'→2018년 평가결과 '3등급' 기록청렴도 향상 위해 '반부패 청렴도 강화' 핵심정책과제로 반영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가 1단계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의 청렴도는5등급 중 4등급을 기록했으나, 올해 평가결과 3등급으로 측정됐다.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지난해 평가결과 발표 이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 청렴도 강화'를 핵심정책과제로 반영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전국 최대 규모(학교·학생수)인 경기교육의 특성을 감안, 반부패 청렴업무를 도 교육청 중심에서 학교 중심의 자율적 추진 체계로 재구조화해 단위학교 중심으로 청렴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자생적인 노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또, 국민권익위원회가 2017년 평가결과의 요인으로 제시했던 외부청렴도의 공사 관리감독 및 운동부 운영 등의 부패취약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각 영역에 외부이해관계자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및 공익신고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그 결과 외부청렴도가 전년 대비 0.84점 상승했다.한편,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권익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6일부터 19일까지 주요 도로변과 주택가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순찰 실시와 가로등 및 보안등 설비에 대한 집중점검을 추진한다.시는 이 기간 동안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점검반 4개조를 구성하고, 시 일원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곳곳에 설치된 가로등 1만5907개와 보안등 5104개에 대해 예방활동과 동시에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내구연한 경과 등으로 인한 미 점등 가로등 및 보안등을 신속히 보수 처리하고, 분전반 차단기 동작상태, 점·소등 수신 상태, 지중·가공선로 절연상태 등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즉시 제거해 감전사고 및 안전사고를 방지함으로써 시민의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야간 예방활동 시 안전취약지역 내 보안등 미설치 구간에는 실태조사를 통해 내년도 보안등 신설에 우선적으로 선정, 설치한다는 방침이다.정승우 안전교통건설국장은 "주기적인 가로등 및 보안등의 야간순찰을 강화하여 노인, 여성, 어린이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및 범죄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