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지난 29일 대형판매시설인 이마트 의정부점을 방문해 다중이용시설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취약시설의 차별화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의정부소방서장이 직접 다중밀집 공간인 이마트 의정부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컨설팅 진행은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한 관계인 안전의식 향상과 자율 방화관리체제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중점에 두고 추진됐다.또한, 지하3층 에너지저장시설과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며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피난계획을 지도했으며, 고객 안전에 대해 의정부소방서와 이마트측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한 홍장표 소방서장은 "대형판매시설 고객의 안전은 어떤 수익보다 더 소중하며 그로인해 기업 이미지도 함께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며 화재 등 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당부했다.
연말을 맞이해 양주시 관내 지역인재 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사장 임충빈)은 30일 고암동 소재 희망장학재단 사무국에서 임충빈 이사장 및 명예이사장인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골프협회, 염색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현동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 이날 양주시골프협회와 염색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장학기금 500만원과 1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현동만 회장은 "양주시에서 많은 우수인재들이 양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양주시 골프협회와 염색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관계자들의 뜻을 모았다"며 "양주시가 더욱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충빈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양주시 학생들을 위해 교육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기업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생들을 선발해 다방면으로 혜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업체들이 양주시 교육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예정 및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 향상12월 3일 신청접수, 4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10일~12일 계약체결 예정LH는 양주신도시 고읍지구에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총 72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50%, 용적률 100%에 최고 2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344~378만원 수준이며, 추첨을 통해 계약자를 결정하게 된다.신청자격은 일반 실수요자로 지역 및 세대주에 별도의 제한은 없으며 법인도 신청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1인 1필지에 대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양주신도시 고읍지구는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은 물론 쾌적성까지 갖춘 명품주거지로 2024년 개통예정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가칭)이 도보 10분 거리에 들어서면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까지 한 시간 내 도착가능하다.또한, 작년 6월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구리까지 20분, 서울 강남권까지는 4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2025년에는 제2외곽 순환도로 모든 구간이 개통되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으로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일틀간에 걸쳐 경북 김천시 소재 조달교육원에서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30일 도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과 조달청이 협의를 거쳐 마련한 실습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본청과 교육지원청 계약담당자 및 공사감독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시스템 사용 확대에 앞서 사용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향후 시스템을 활용한 하도급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하도록 ▲시설공사 기술검토와 시스템의 이해, ▲시스템을 통한 계약체결과 대금지급 방법, ▲시스템 모니터링 실제 등 '하도급지킴이'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사용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하도급지킴이'는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도급자들이 하도급 계약 체결과 대금지급 등 하도급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은 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도교육청은 해당 시스템 사용 활성화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하도급 거래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경기도교육청 장영수 재무담당관은 "하도급지킴이 사용자 교육을 통해 현장 사용자들의 시스템 사용을 유도하고, 시스템 사용에 따른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더민주 고양10])는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 소관 2019년도 예산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일부 예산안에 대한 삭감과 증액 등 조정 절차를 거쳐 통과시켰다.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2019년도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안에 대한 담당국장의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7명의 위원으로 예산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정윤경[더민주, 군포1], 이하 예산소위)를 구성했다.이에 예산소위는 27일 계수조정을 통해 예산안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 28일 220개 사업 중 8개 사업에 대해 33억2천만 원을 감액하고, 16개 사업 26억9천800만 원의 증액을 의결했다.3일간의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여러 의원들은 일반회계예산 중 문화체육관광국의 비중이 전국 최하위인 1.92%에 불과하고 전년대비 0.05% 축소된 것에 대하여 도민의 높은 문화수요를 예산안에 반영하지 못하는 집행부의 편성 실태를 하나하나 지적하며 향후에는 신규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특히, 예산안심사 소위원장을 맡은 정윤경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의 전례답습적인 예산편성과 소관부서의 관리·감독 부실 및 심의과정의 부실한 답변태도에 대하여 강도 높은 질타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를 둘러싼 다양한 논란에 대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감수해야 할 과정'이라며 흔들림 없는 개혁의지를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30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농사를 지으려면 햇빛에 얼굴이 타야한다. 물에 안 젖고 어떻게 고기를 잡을 수 있겠는가? 경기도의 개혁정책들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 취임 이후 첫 공개회의로 진행된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실시간 생중계되면서 전 공무원이 함께 회의를 지켜봤다. 이날 이 지사는 경기도 개혁정책 가운데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을 조선시대 '대동법'과 비교하면서 역사에 남는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 지사는 "세금을 사람이 아니라 재산과 이익에 부과하기로 한 것이 대동법이다. 토지면적에 따라 세금을 매기면서 공평과세가 됐다"면서 "왕과 백성이 원하고 나라가 흥하는 길인 줄 알면서도 신하와 기득권자들이 반대하면서 시행에 몇 백 년이 걸렸다. 이런 대동법 시행으로 서민들의 삶이 달라졌고 조선은 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불평등과 격차가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상황이다. 격차가 심할 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이주환)는 28일 오전 11시 의정부시 소재 벨라루체 웨딩홀(구. 예다움 웨딩홀)에서 '제12회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지방검찰청 박재현 부장검사를 비롯해 법무유관기관장들과 지역 내 법사랑위원 그리고 직능별 보호위원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5쌍의 신랑, 신부들에게 축하와 함께 다양한 선물과 축의금을 전달했다.이날 주례를 맡은 임의재 경기북부지부 운영위원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부부가 된다는 것은 서로의 허물을 감싸주고 지켜주는 인생의 동반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비록 한순간의 실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었지만 오늘 이 결혼식 이후로 항상 기쁘고 행복이 충만한 가족생활을 꾸려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신랑신부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박재현 부장검사는 "오늘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신 5쌍의 신랑, 신부님들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하객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이어 보호위원연합회 김명달 회장은 "의정부지방검찰청 박재현 부장검사님을
피해 여직원, 검찰에 고소장 접수... 강력한 처벌 원해사회 초년생 상대로 한 성범죄 결단코 용서해서는 안돼의정부시는 수습 여직원 A씨가 부서장인 사무관 B씨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당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자체 조사 중이다. 2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자로 의정부시 수습 공무원으로 임용돼 근무중이던 A씨가 10월 8일자로 보직이동한 B과장으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11월 14일, 부서 회식자리(노래방)에서 또다시 성희롱을 당한 A씨는 20일자로 여성가족부에 피해사실을 폭로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또한 22일 검찰에도 고소장을 접수했다.현재 피해 여직원 A씨는 16일자로 수습중지(퇴사) 상태이며, 부서장 B씨는 27일자로 직위해제됐다.이 소식을 접한 시민 이모씨(49세, 여)는 "미투 운동 등으로 직장내 성희롱.성추행 사건이 없어진줄 알았는데, 이런 파렴치한 사건이 공직사회에서 발생하다니 어이가 없다"며 "특히 간부공무원이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수습 여직원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결단코 용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분개했다.한편, 시 감사담당관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성가족부로부
출근길 버스정류장에서 발달장애자녀와 부모가 특수학교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남의 일로 치부하여 무심코 지나치는 일이 다반사다. 그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국가의 정책전환을 기대하는 마음이 간절한 것은 나만의 바램일까??발달장애로 인한 국가적·사회적 보호체계가 시급하다. 발달장애(지적장애, 자폐장애)란 어느 특정 질환 또는 장애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하는 나이에 이루어져야 할 발달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발달선별검사에서 평균기대치보다 25%가 뒤처져 있는 경우를 말한다. 발달장애를 둔 부모의 어려움은 장애자녀가 항상 안전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사회와 이웃의 외면과 눈총 속에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몸은 어른이어도 어린애와 같은 행동을 하기에 그들의 보호는 가족의 몫으로 고스란히 남아 있게된다. 그 가족은 장애자녀의 부양에 지쳐 힘든 삶을 견디다 못해 국가에 호소하고 지자체에 기댈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있다. 이런 긴박하고 절실한 가정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의 의미있는 실천이 더욱 필요하다.정부에서는 지난 9,12 발달장애인들에게 생애주기별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통합유치원을 1곳에서 17곳으로, 유치원 특수학급
전국최초로 365일, 24시간 운영 가능한 전용 헬기 도입…예산 51억원 편성야간비행 운항지침, 소방시스템 연계, 자원통합운영 통한 '골든아워 확보'이재명 "사람 죽고 사는 문제…환자에게 가장 빠른 코스로 가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착륙 할 수 있도록 하겠다"이국종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 것…선진국과 같은 선진 항공의료체계를 구축 기대"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를 도입하고,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감한 정책 추진으로 열악한 응급 의료체계의 현실에 대해 고충을 토로해 온 이국종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소장)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도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7일 오후 2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통한 도내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감소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협약식에서 이 교수는 "치료가 가능함에도 지연돼서 사망하는 경우를 예방사망률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