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민단체가 전철 7호선 노선변경을 주장하며 릴레이 시위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권재형 의원(더민주, 의정부3)이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인 권재형 의원은 지난 12일에 이어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23일 종합감사에서도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기본계획 변경에 대한 질의를 반복하며,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 연구용역 및 사업 중단을 강하게 요구했다.권 의원은 이날도 철도국을 상대로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의정부 24만 신곡․장암, 민락지구를 외면한 노선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그는 "그동안 수차례 건의했고, 건교위 의원들까지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 후 "다만, 정부와 경기도만 외면하고 있어 의정부 시민의 분노와 소외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기본계획 재검토와 사업 중단을 다시 한번 강력 주장했다.덧붙여 권 의원은 관련 기관과 함께 도지사, 도의원, 언론 등의 현장 방문을 요청하며 "민원의 답은 현장에 있다. 도지사께서 꼭 현장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이에 대해 홍지선 철도국장은 "용역을 중지해야 하는 근거가 없다. 의정부시에서 노선변경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난 21일 지방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가택수색은 관내 고액체납자 4명을 대상으로 귀금속 등 38점의 동산을 압류하고 체납액 1천7백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압류한 동산은 추후 공매를 통해 처분해 환가한 후 해당 납세자의 체납액에 충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가택수색은 지방세징수법 제35조에 따라 철저한 사전조사 및 지속적인 탐문수색 등을 통해 고의적 재산 은닉 행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고질·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특히, 시는 이번 수색에서 체납자와의 충돌 등 불상사 및 불필요한 다툼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다툼 발생 시 증거로 활용하기 위해 가택수색 전 과정을 녹화할 수 있는 캠코더 2대 도입해 활용하였으며, 앞으로도 가용 가능한 장비 및 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가택수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전영진 세정과장은 "대다수의 시민들이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비양심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
연천군 노인회지회(지회장 유봉춘)는 지난 21일 연천군 종합복지관소강당에서 1사 1경로당 협약식을 합동으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연천군수를 비롯해 연천군노인지회장, 협약을 체결하는 경로당 회원 및 임직원, 협약사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내용 설명 및 협약식 체결식이 진행됐다.군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연천읍 동막1리 경로당과 연천군산림조합, ▲현가리 경로당과 연천문화원, ▲늘목간파리 경로당과 ㈜숭실유지, ▲휴먼시아아파트와 푸드뱅크, ▲노곡1리 경로당과 새마을부녀회, ▲석장리 경로당과 ㈜켐스필드코리아로 경로당 6개소와 6개 사업체 및 단체가 결연을 맺었다.김광철 군수는 "우리지역 어르신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경로당에 아낌없는 봉사와 지원을 약속해준 6개의 협약기관인 기업 및 사회단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협약을 통해 경로당 후원 및 유대가 더욱 활성화 되어 지역 내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단체 후원자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사 1경로당 협약식은 연천군노인회지회에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후원자(기업, 기관단체, 독지가)와 경로당 간 협약을 통한 연계를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2일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장, 홍문종·김진표 국회의원, 중국 치하얼학회 관계자 및 지역정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8월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 설치된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제막식을 개최한 안중근 의사 동상은 중국인 조각가 추이위(崔宇) 작가가 제작한 작품으로, 그동안 의정부시와 중국 차하얼학회 간 공공외교 활동의 결과로 의정부시에 유치하게 된 것이다.안중근 의사 동상은 너비 1.3m, 길이 3.7m, 높이 2.5m의 대형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직전 긴박한 상황을 표현했으며, 안중근 의사의 표정을 통해 굳은 신념이 생생하게 표현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안병용 시장은 이날 제막식 기념사를 통해 "오늘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을 계기로 의정부시가 대한민국 제일의 평화 도시, 더 나아가 동양의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의정부시는 안중근 의사 동상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 설치함으로써 이곳을 오가는 의정부시민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더민주, 의정부4)은 지난 20일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북부비정규직지원센터 이명원 대표와 함께 경기북부 노동취약계층 네트워크 형성 사업 추진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이날 이명원 대표는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사이에 제반 환경 격차에 따른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적 배려와 경기북부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반영하는 노동정책의 수립과 맞춤형 정책이 필요한 배경을 설명했다.덧붙여 ▲경기북부지역 노동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 우선적으로 노동현황 파악과 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모니터링 사업 추진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노동취약계층 당사자간 네트워크 형성 ▲경기북부 노동취약계층 지원단체간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등 도의회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김원기 부의장은 "노동취약계층인 비정규직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와 예산 편성 지원이 세워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비영리단체에 대한 공익사업 공모 참여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권재형 의원(더민주, 의정부3)은 지난 21일 경기도 교통국 '2018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전철 환승손실 보조금과 관련해 환승손실액의 100%를 기준으로 도비 30%를 지원하는 현행 기준을 유지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경기도는 지난 10월 22일 '2019년도 경전철 환승할인 지원금 도비 보조 내시서 및 부담지시서'에 따라 의정부·용인 경전철에 대한 환승손실 보전 기준을 수도권환승할인 전철기관(서울)에 대한 손실금 46% 기준으로 동일하게 변경한 바 있다.이날 권 의원은 2019년 경전철 환승할인 지원금의 도비 보조율을 변경한 것과 관련해 "무슨 이유로, 왜 지금 시기에 했어야 했냐"고 강하게 질타하며 "해도 해도 너무한다. 전철 7호선 문제로 힘든 의정부시에게 '불난 집에 기름붓는 격'의 결정을 내린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격노했다.특히, 권 의원은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제10조 '도 보조금을 지원하고자 할 경우 도의회와 협의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거론하며 "도의회와 협의한 적 있느냐, 그리고 용인이나 의정부 경전철 축소에 대해 해당 시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쳤느냐"고 추궁했다.이에 대해 김준태 교통국장은 "수도권 전철기관과의 환승손
흥선권역 조찬포럼서 도로점용관리 개선방안 논의상품진열대, 시설물 설치 등으로 이용객 불편 초래화재 등 재난 발생시 긴급차량 통행에도 장애 발생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유근식)는 21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3층 소통실에서 '의정부시 전통시장가의 효율적인 도로점용관리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375차 조찬포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성인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흥선동 허가안전과, 일자리경제과, 도로과 등 실무부서와 의정부소방서, 전통시장 상인회 등 14명의 내·외부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도로 무단점용 실태를 파악하고, 전통시장의 상권도모와 함께 시장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됐다.현재 의정부 전통시장 둘레를 잇는 도로와 전통시장으로의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도로 양측에 위치한 점포의 상품진열대, 시설물 설치 등으로 인해 도로의 상당부분이 무단 점용돼 이용객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화재와 같은 재난 시 긴급차량의 통행이 어려워 신속한 대처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이날 포럼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
의정부시 의정부2동 주민센터(동장 우종모)는 일신장학회(이사장 조태성)에서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학금을 기탁한 일신장학회는 의정부2동에 소재한 일신건영회사 설립자의 유훈으로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지난2008년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매년 2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의정부2동 장학금 수혜자는 총 15명으로, 호원2동 맞춤형복지팀과 협조하여 위기가구 및 사례관리 가정 중 음악, 체육, 미술 등 예체능에 소질이 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 위주로 꼼꼼하게 선별해 1인당 200만원씩 청소년 계좌로 지원했다.일신장학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의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정부2동 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장학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종모 의정부2동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일신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장학금이 청소년들의 희망을 잇는 사다리가 되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인천다큐멘터리포트,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지난 18일 저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한국다큐멘터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21일 DMZ국제다큐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적인 다큐영화제로 손꼽히는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IDFA)(11월 14일~25일) 기간 중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핫독스(Hot Docs), 영국 셰필드(Sheffield Doc Fest) 다큐멘터리영화제 등 주요 다큐영화제의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국내외 감독 및 프로듀서, 제작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다큐멘터리의 밤'은 2018 IDFA의 주요부문에 초청된 한국다큐멘터리의 활약을 해외에 알리고, 전 세계에서 모인 다큐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2018 IDFA의 공식 초청 한국다큐멘터리는 총 4작품으로 '장편경쟁' 부문에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인 홍형숙 감독의 준하의 행성이, '프론트 라이트' 부문에는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 '센트럴 피치' 부문에는 정윤석 감독의 눈썹, 그리고 '러프컷 프로젝트'에는 한국계 입양아로 스웨덴 국적의 선희 감독의 포겟 미 낫이 상영된다. 2011년 '달팽이의 별'로 IDFA 장
장서 15,000권, 열람석 100석 갖춰북월, 키즈존, 기획전시, 수유실 등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 개장에 맞춰 오는 23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에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경기평화광장'과 연계해 도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성된 공간이다.특히, 과거 북부청사 본관 1층에 있었던 행정도서관(178㎡) 보다 약 5배가량 커진 850㎡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1만5천권의 장서와 100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북월(BOOK WALL: 책으로 만든 벽) 형태로 도서를 비치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이 밖에도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은 물론, 북 콘서트와 공연 등이 펼쳐질 소무대, '천년의 역사 경기도' 기획전시 공간, 화제의 도서를 소개하는 '지금 서점가!', 보드게임, 수유실 및 독서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을 위한 실내구성으로 더욱 그 흥미를 자극한다.무엇보다 북카페 전면을 투명한 유리벽으로 구성, 아름다운 경기평화광장을 조망하며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해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 공간에도 안성맞춤이다.북카페 개장은 오는 23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