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공사)는 경기도내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200가구 대상으로 경기해양레저 체험권을 선착순으로 2장씩 무료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8월 1일 기준으로 경기도를 주민등록지로 하고 있는 출산 예정 또는 출산 후 2년 이내 가구이며, 신청기간은 8월 5일부터 8월 16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시 필요서류는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및 주민등록등본이며, 출산 예정 가정에 한해서만 임신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이메일로(gppcbada@gpp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서식은 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에서 다운로드(공사소식-공지사항)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지난 2일에 발표한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내·외부 종합계획 내용 중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사업 중 하나이다. 또한 공사는 현재 경기도내 세자녀 이상 가정 대상으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관리운영 중인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이용료 면제 정책을 시행중으로, 이용료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체험관에 방문하면
양주시가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이민자들의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user interface, 한글을 외국어로 변환)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가족센터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외국인 관련 시설이 밀집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시청 내 무인민원발급기에 한글을 외국어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주시에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1244명 이상의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를 포함해 9593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외국어 지원 서비스가 없어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때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러한 불편함을 알게된 시는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들의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서비스에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를 추가로 지원해 이민자 및 외국인들이 주요 민원서류 7종(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을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양주시가족센터의 경우 다문화가족 교육 활동비 신청 등 각종 지원사업 신청
의정부시가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대표 관광명소(자원) '의정부 8경(景)'을 선정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민 추천과 8경 후보지 심의위원회를 거쳐 후보지를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이 직접 투표해 최종 선정한다. 시는 역사의 산물로서 문화적 가치를 지닌 관내 관광지에 '의정부 8경'이란 이름을 붙여 관광도시로서의 시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자 문화예술과에서 8월 16일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내 관광명소 정립 차원에서 5월부터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노강서원 ▲도봉산 반쪽바위 ▲망월사 ▲무궁화동산 ▲미술도서관 ▲사패산 ▲서계 박세당 사랑채 ▲송산1호 수변공원 ▲송산사지 ▲수락산 도정봉 ▲신숙주 선생 묘 ▲음악도서관 ▲의정부2동 성당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천문대 ▲의정부컬링경기장 ▲자일산림욕장 ▲정문부 장군 묘 ▲중랑천 ▲직동근린공원 ▲회룡사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등 총 24개소의 명소를 정했다. 심의위원회는 8월 23일 열리며 위원들은 문화 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8월 1일 이른 새벽 폐선을 앞두고 있는 106번 버스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오는 주말인 8월 3일자로 폐선이 예정된 106번 버스는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의정부 시민과 서울 동북권 이용객들을 실어 나르는 중요한 버스 노선이다. 특히, 지하철이 운행하지 않는 새벽 시간대에 출근하는 청소 노동자, 시장 상인, 건설 노동자 등 서민들에게는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시는 서울시의 갑작스러운 폐선 통보로 이달 2일까지만 운행 예정인 106번의 대체노선으로 106-1번 버스(대원여객차고지~도봉산역)를 3일부터 운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대체노선 운행 전 106번 버스 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시장은 새벽 4시경 106번 버스 첫차에 탑승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106번 폐선으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 불편사항과 대체노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도봉산역까지 이동하며 106번 버스의 새벽 시간대 이용 현황 등을 파악하고, 전철 및 서울 노선 환승 여건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관계자들과 대체노선 106-1번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버스에 탑승한 한 시민은 "
140여개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의정부명지회가 지난 7월 30일 무더위 속에 고생하는 제일시장 노점상인들을 위해 폭염예방물품 나눔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후반기 의정부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연균 의장, 의정부상권활성화재단 박봉수 대표이사,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정진선 센터장, 제일시장번영회 조진식 회장과 의정부명지회 이호직 회장 및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해 미리 얼려둔 얼음생수와 물티슈, 부채 등을 노점상인들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 노점이 밀집해 있는 제일시장 개방구간은 냉방시설이 취약해 상인들이 한여름 찜통더위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으나, 시원한 얼음생수 덕에 잠시나마 마른 목을 적실 수 있었다. 매년 여름 의정부명지회와 폭염예방물품 나눔봉사를 함께하고 있는 김동근 시장은 "비록 얼음생수와 부채 등 작은 물품이지만 의정부명지회 회원들의 진심어린 응원으로 시장 상인분들이 올 여름 건강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균 시의장도 인사말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사랑과 문화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은 삼복더위와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8월 한달 내내 날씨 걱정 없이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8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8월 첫 번째로 선보이는 오페라 <돈 조반니> 공연은 서울오페라앙상블이 ‘2023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을 받은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로 8월 9일 7시 30분과 8월 10일 오후 3시 이틀 동안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첨단영상과 대형 구조물을 이용한 새로운 감각의 연출로 관객과의 눈높이를 맞춘 현대판 오페라다. 로렌초 다 폰테의 대본과 모차르트 음악의 고유성은 간직하되 빠른 템포의 무대 전개와 유머 넘치는 선율의 세밀한 표현 그리고 시대적 상황 변화를 묘사한 작품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선정된 순수예술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사업비 2억 6400만원이 확보된 총 4개 작품 중 첫 작품이기도 하다. 두 번째, 8월 16일 오후 7시 30분 <발트앙상블&사무엘 윤> 공연은 젊은 연주자들이 음악을 즐기며 관객들과 거리감 없이
연천군은 30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종합교육정책을 수립하여 정부에 제안하는 것으로 지난 2월 1차 선정에 이어 2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 47건이 제출되었으며, 이 중 선도지역 13건, 관지역 12건으로 총 25건이 선정되었다. 연천군은 이번 선정된 시범지역 중에서도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3년간 국비 총 9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운영 기간 내 교육발전특구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정식 특구로 지정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규제 특례사항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어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대학 유치 및 연천 BIX 연계 산업 인재 양성에도 활력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은 '연천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DIVE(Development & Incubator for Vibrant Education)'라는 전략을 제시하여 지역
의정부시가 오는 8월 3일 자로 예정된 서울 106번 버스의 폐선 강행에 따른 대체 노선을 준비하는 등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기존 106번 폐선 철회 입장이 변화된 것은 아니나, 서울시의 폐선 강행 시 시민 불편이 커지는 것을 우려해 현 여건상 시민들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106번 폐선에 대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동부터 도봉산까지의 구간을 106-1번으로 신설한다. 새벽 4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출발, 총 4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가능동과 도봉산 구간을 왕복하며 새벽 이용 수요의 충족과 1, 7호선의 지하철 연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서 서울버스로의 환승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학동까지 운행하던 56번 버스를 수유역까지 종점을 연장하고, 평화로 구간 기존 36번 버스를 4대 증차해 배차간격을 5~10분 단축하는 등 전철 4호선과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체 노선은 현재 운행 중인 106번 버스의 이용 현황(시간대별 탑승률, 재차율, O-D 분석) 분석을 통해 기존 평화로 이용 수요의 분산과 전철 및 타 버스 노선의 환승 여건 마련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26일 관내 카페에서 소통 시책 '카페 무지개'를 통해 9급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카페 무지개에는 이제 막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9급 공무원 8명이 모였다. 김동근 시장은 이른바 'MZ 세대'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세대 간 차이, 악성 민원 처리 등 유연한 조직문화의 필요성과 업무 애로사항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시장님과 첫 만남이라 긴장이 많이 됐지만, 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소하려고 노력해 주시는 부분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동료 공직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건전한 소통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꾸준히 갖도록 노력하고, 건의사항은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카페 무지개'는 열린 소통이 가능한 조직문화 개선 시책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왔다. 8월에도 9급 직원들과 함께한 뒤 직급별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29일 오전 양주시 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자장면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는 양주 한울림 라이온스클럽 합창단(회장 김경애)이 주최하고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희)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김경애 한울림 라이온스클럽 합창단 회장 및 서재원 단장과 단원,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자장면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음식 준비를 우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무덥고 습한 여름 장애인들에게 대접할 든든한 한 끼를 마련하기 위한 경기북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블랙엔젤봉사단(단장 이상빈)의 자장면 요리 재능 기부와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을 비롯한 관내 업체 및 개인이 부식 및 음료 등 후원이 이어지며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강 시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양주시 종합복지관을 찾은 장애인 350여 명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자장면과 만두를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묻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최근 폭우와 폭염 등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상황 속 고충과 피해 유무를 살피는 등 '소통 행정'의 행보를 이어가 주변인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