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거주 환자 입원 치료중 확진환자로 보건당국에 신고돼환자 거주지 아파트 소독 등 방역활동 강화 및 역학조사 실시면역저하자, 만성폐질환자, 노약자 등 고위험군 특별주의 당부의정부시내 한 아파트에서 레지오넬라균 양성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소독조치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28일 경기도와 의정부시 보건소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A씨(남, 75)가 레지오넬라증 확진환자로 보건당국에 신고돼 A씨의 거주지인 의정부시내 B아파트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도는 13일 B아파트에서 취수한 검체에서 레지오넬라균 양성을 확인하고 15일 저수조와 배관을 대상으로 청소와 고농도 염소 소독을 실시했다. 27일에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 의정부시 보건소, 공동주택 관계자가 모여 개선방안과 향후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B아파트 인근 저수조에 대한 추가적 취수 검사를 실시하고 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의정부시 보건소에서는 거주민들에게 관련 사실을 안내하고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는 등 추가 확산에 대비하기로 했다. 레지오넬라균은 3군 법정감염병으로 대형 건물의
31개 시·군 대상 감사 실시해 '부적절한 행정행위' 대거 적발 징계 8건, 훈계 22건, 시정·주의 29건, 변상명령 4건 처분 요청토지보상업무를 제대로 처리 못한 데 대한 문책을 우려해 토지소유주를 찾아가 보상금 포기를 종용하거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도민에게 떠넘기는 등 부적절한 행정행위를 한 공무원들이 경기도 특별조사에 적발됐다.경기도 감사관실은 지난 5월 15일부터 6월말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극적 업무처리실태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31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31건은 ▲도민에게 피해를 주고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책임회피적 행태 9건 ▲규정이나 절차를 까다롭게 해석해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 행정편의주의적 행태 9건 ▲위험이나 비용을 도민에게 떠맡기는 자익적(自益的) 업무처리 행태 4건 ▲무사안일, 업무태만 등 적당처리 업무행태 9건 등이다. 도는 사례의 경중을 따져 징계 8건, 훈계 22건, 시정·주의 29건, 변상명령 4건 등의 처분을 해당 시군에 요청했다.백맹기 경기도 감사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편의상 관례대로 처리한다든지, 일시적 모면의도로 적당히 처리하는 행정행위로 도민들이 피해를 본 사례가 다수 적발됐
양주시 보건소는 청소년기 금연·절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금연·절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흡연과 음주의 해로움, 간접흡연피해, 금연·절주의 좋은 점, 금연·절주 체험수기 등으로 공모분야는 포스터, 표어, 글짓기(장문, 단문)이며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심사를 진행하여 오는 10월 중 시상 할 계획이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 신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응모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절주 공모를 통해 아이들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yangju.go.kr)를 참조하거나 건강증진팀(031-8082-7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선 6기 들어 다양한 행정 서비스 혁신을 시도해 온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평가항목 9개 중 8개 분야에서 최우수 성적인 '가'등급을 받아, 지난해 광역도부 1위를 넘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2016년 실적을 대상으로 30개 부처 9개 분야 27개 시책 173개 세부지표에 대해 진행했다.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9개 분야 가운데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8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광역시와 도를 구분해 평가를 진행하는데 8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나머지 지역개발 분야는 '나'등급을 획득해 도는 경기도 역사상 최초로 9개 평가지표 가운데 '다'등급을 하나도 받지 않은 기록도 세웠다. 정부합동평가 2연패를 위해 도는 올해 합동평가에 관심이 낮거나 실적이 부진한 시군을 대상으로 교육과 지표별 맞춤형 컨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6일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개최된 신임 미2사단 지휘부 전환주간에 참석해 미2사단 지휘부를 대상으로 연설했다.안 시장은 미2사단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연설에서 의정부시 현황을 설명하고 현재까지 진행 중인 미2사단과의 교류사업 사례들을 소개했다.특히 미2사단 본부가 위치한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의 안보 중심지로 미군부대와 50여년의 역사를 함께 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덧붙여 미군부대에서 유래한 의정부의 명물 부대찌개를 소개하며, 한번 맛 볼 것을 권했다. 이어 안 시장은 비록 의정부에 위치한 미2사단이 내년에 평택으로 이전할 계획이지만 그전까지 의정부시와 미2사단의 교류는 지속하여 한미간 우호 증진과 동맹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안 시장은 미2사단의 안보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한미동맹의 캐치프레이즈인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외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날 안 시장은 연설의 모든 부분을 직접 능숙한 영어로 진행해 행사에 참여한 맥킨 미2사단장 등 미군들에게 여러 번 박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한편, 미2사단에서는 지휘부들이 바뀌는 전환주간에 경기도 2부지사 등 관련 기관장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동두천, 양주, 의정부 일원에서 '2017년 후반기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적 도발시 민·관·군·경의 작전요소를 통합하고 현장 작전종결태세를 완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훈련기간 동안 다수의 병력과 차량, 궤도장비 이동이 계획되어 있어 부대는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군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군은 안전통제반을 운영,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며, 훈련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사항은 대민피해 접수처(031-879-6963)로 신고 시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2017년 상반기 중 비과세·감면 및 법인 세무조사를 실시해 총 3억1천만 원의 탈루세원을 발굴 추징했다고 2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지방세를 감면받은 자료 중 유예기간이 도래한 자료를 발췌해 고유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또는 매각한 부동산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2억 2백만 원을 추징했다.또한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취득세 등 신고누락 또는 과소신고 한 16개 법인에 대한 1억8백만 원을 추징, 지방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양영종 세무과장은 "지속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공평과세 기반을 확립하고, 은익·탈루세원발굴로 지방재정을 확충해나갈 것"이라며 "기업의 자진 납세 분위기 확산을 적극유도하고, 세무행정의 신뢰기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키고 심리적 부담을 줄 수 있는 직접조사 방식에서 탈피해 서면 중심 위주로 실시하고 있는 동시에 비과세 감면자료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해 취임 후 1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양주' 실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이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2017 감동로드 읍면동 순회 간담회' 개최에 앞서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소한 것 하나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의지를 밝힌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함께 시정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등 협력과 소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9일 장흥면을 시작으로 20일 회천4동, 백석읍, 광적면, 21일 양주1동, 양주2동, 24일 회천2동, 회천1동, 회천3동, 25일 은현면, 남면을 끝으로 열띤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성호 시장은 형식과 격식을 탈피하고 토크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제안 등을 청취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시민·소통·혁신·청렴·친절·현장'의 시정 철학을 시민과 공유하고 양주시가 더 나은 미래로 발전하기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하는 등 시정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양주
양주시가 경기북부 장애인을 위한 복지 관련 센터를 한데 모아 광역 기능을 제공하는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종합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다.양주시와 양주시의회는 26일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북부청사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성호 양주시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경희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원대식 도의원, 박재만 도의원, 김진식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장, 북부 광역 장애인복지 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와 양주시는 원활한 센터건립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는 건립비 확보와 설계, 공사, 운영방안 마련 등을 담당하고, 양주시는 복지타운 인프라 공동사용, 주민 홍보, 토지정리, 인·허가 등의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경기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총 1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주시 삼숭로 129번길 139-18 일원에 부지면적 약 3,300㎡ 연면적 4,000㎡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종합지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이 기존 요금보다 110원 인하된다며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할인시리즈의 완결을 선언했다.남 지사는 버스요금 인하가 경기도 버스정책의 끝이 아니라며 안전한 대중교통환경 조성은 광역버스 준공영제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26일 오전 9시 20분 경기도북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은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할인시리즈의 완결을 알리려 한다"면서 "이번 주 토요일인 29일부터 경기도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이 기존 요금보다 110원 인하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경기도내 시내버스 청소년요금을 기존 성인요금의 80%에서 70%로 추가 인하했으며, 7월 11일부터 청소년요금 할인이 없던 공항버스에 성인요금 대비 30% 할인된 수준의 청소년 요금 제도를 도입했다.남 지사는 "향후 90만 경기도 청소년들이 연간 약 200억 원에 가까운 교통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청소년 버스요금 인하의 필요성을 알려 준 경기도의회와 재정부담을 무릅쓰고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 버스업체의 결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버스정책은 버스요금 인하가 끝이 아니라며 올해 12월 도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