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50.6km의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구리~포천 구간 개통을 기념하는 걷기대회가 지난 27일 신북영업소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종천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등을 포함한 포천시민 약 2,000여명이 참석해 고속도로 개통을 축하했다.행사에는 이봉주 포천시 홍보대사가 참석해 준비운동 후 김종천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과 약 2,000명의 시민들과 함께 왕복 2km 구간 걷기대회를 진행했으며, 걷기대회 종료 후 개최된 “반월아트홀 찾아가는 시민행복콘서트”에는 가수 박강성, 임영웅, 진소리가 참석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김종천 포천시장은 포천시민을 위해 행사를 계획, 주관한 서울북부고속도로(주)와 구리포천고속도로 시공사업단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포천시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이번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 개통으로 침체되어 있는 포천시에 관광산업 활성화, 우수기업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가 실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해결해 주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국은주 도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3)은 6월 26일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기존도로 사용금지와 공사 진행 관련 문제점 대책 확인을 요청하는 민원을 접수 받았다.민원의 주요요지는 의정부 장암동 일원에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가 기존에 주민이 사용하던 도로를 개인 사유지라는 이유로 차단하고 주택 재개발 부지로 편입하여 영구 폐쇄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하여 기존 도로를 원래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이에 국은주 도의원은 현장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시청 관계공무원, 건설 공사 책임자, 재건축조합관계자, 민원제기 아파트관계자들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협의 자리를 가졌다. 협의 결과, 아파트 건설 후 패쇄도로를 대체하는 도로를 신설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소음과 분진에 따른 주민 불편 사항을 수시로 만나서 협의·조정키로 했다.한편, 국은주 의원은 공사 담당자에게 공사 진행과 관련해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공사 차량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문제 등 주민들이 생활환경 저해요소가 상존함을 지적
AI·구제역 방역 비상근무 등 연일 격무 시달려...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 떠나이낙연 국무총리, 수의직 공무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및 처우개선 약속포천시(시장 김종천)는 27일 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사무실 앞에서 그동안 축산업 발전 및 축산방역업무에 힘써오다 유명을 달리한 고(故) 한대성 팀장(51세)의 노제를 지냈다.이날 노제에는 김종천 시장, 민천식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동료들과 축산인, 유가족 등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모했다.이날 모인 동료들은 "故 한 팀장님은 항상 모든 일에 열정적이었으며, 특히 수의사로서 관내 구제역 및 AI 등 각종 가축재해 방역에 몸을 아끼지 않았던 직원으로, 포천시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 일들을 꿈꾸던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일찍 보내게 되어 슬프다"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두고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故 한 팀장은 지난해 11월부터 AI와 구제역 방역 비상근무에 돌입해 7개월 넘게 연일 격무에 시달렸으며, 최근에는 AI 피해농가의 보상 및 살처분 농가 재입식 업무와 매몰지 사후관리 점검 등에 매진해 오다 지난 24일 새벽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이날
의정부시는 27일 안병용 시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능공원에서 '가능동 안전마을 환경디자인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가능동 안전마을 환경디자인사업'은 가능동 지역의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심리적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의정부시 최초로 셉테드(CPTED) 기법이 도입되었으며, 지난 2016년 3월 '경기도 셉테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8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 4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밤길 안전을 위한 방범관리센터 신축, 노후 보안등 정비, 고보조명 및 도로변 안심산책로 조명 등을 설치하고, 방치된 공간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낡고 허름한 골목길을 벽화거리로 조성하고, 담장 정비(도색)와 화단을 곳곳에 설치하여 마을 전체가 밝고 깨끗해졌다. 시는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대표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하이파이브 행복지킴이)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와 우수사례 탐방, 셉테드 교육, 현장조사,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안병용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능동 지역이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거듭나
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는 27일 덕정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발생시 대처요령을 전파하기 위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홍보 및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양주시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시민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에 대한 홍보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가두캠페인을 펼쳤다.또한 여름철 전기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주택화재예방 및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설치를 위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캠페인도 실시했다.서은석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화재 예방과 피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택화재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촉진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 도시철도법, 지자체 재정적 지원 근거 미비'행정적 지원'→'행·재정적 지원'으로 개정 요구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에 대한 파산 결정으로 재정적 위기에 직면한 의정부시가 다각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다.26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문희상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조정식 국토위원장을 방문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건설된 의정부경전철로 인한 의정부시의 재정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국비지원 관련 도시철도법 개정을 건의했다.현재 도시철도법 제22조(정부 지원 등)는 '정부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건설한 도시철도로 인한 지자체의 재정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재정적 지원의 근거가 미비한 상태다.이에 따라 안 시장은 위 조항을 '정부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건설한 도시철도로 인한 지자체의 재정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로 개정을 요구했다.이날 안 시장은 도시철도법 개정의 타당성에 대해 민간투자자사업의 제도적 허점과 중앙부처 및 국책연구기관의 검증실패 책임, 지방재정 위기 등을 들어 설명했다.그는 정부가 민간투자사업 제도의 활성화를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용린)는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4월 3일 본격적인 권역형 허브화 실시 이후 실적과 향후 업무계획을 밝혔다. '더+ 가까이에서 빠르고, 편리하게'를 목표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흥선권역 소통회의, 흥선권역 조찬 토론회, 흥선권역 주민자치위원장 간담회, 흥선권역 통장협의회장 간담회, 복지체감도 제고사업, 흥선권역 취업정보 제공, 민간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나섰다.매주 월요일 흥선권역 과장 및 동장이 참석하는 흥선권역 소통회의를 개최해 주간업무 및 현안사항 논의를 하고 있다.흥선권역 조찬토론회는 5월16일 3층 소통실에서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린 흥선권역 국장이 발제 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및 특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흥선권역 주민자치위원장 간담회는 4월18일 흥선권역 국장, 주민자치위원장, 과장 및 동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형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른 각 동별 의견을 수렴했다.흥선권역 통장협의회장 간담회는 5월11일 흥선권역 국장, 통장협의회장, 과장 및 동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형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른 각 동별 의견 수렴과 흥선권 지역협의체 구성방안
경기도가 K-디자인빌리지의 새로운 이름을 '경기 디자이너 마을 고모리에'로 확정하고, 포천시, 입주희망 민간단체 등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김종천 포천시장, 입주희망 민간단체 대표들과 함께 22일 오후 2시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고모리에 네이밍 선포식 및 디자인 산업단지 조성 업무 협약식'에서 이같이 합의했다.K-디자인빌리지의 브랜드 네임으로 확정된 '고모리에(古毛里에, Gomorier)'는 사업조성지인 포천시 소홀읍 '고모리'의 고유지명과 디자인 공방을 뜻하는 '아틀리에(atelier)'의 합성어로, 공식 풀 네임(Full name)은 '경기 디자이너 마을 고모리에'다.이 명칭은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발됐으며, 후보안이었던 '고모리에'와 '디자인마홀'을 놓고 도민 및 공직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호도가 높게 나온 '고모리에'로 결정하게 됐다. 특히 지역 고유의 색을 살리는 동시에, 유망 디자이너들이 한데 모여 아시아 디자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개발과 산업창조를 도모하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남경필 지사는 이날 "7월에 완공되는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2일 의정부시 민락동에 소재한 공립특수학교인 송민학교와 발달장애인 특수교육 및 개인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령기 발달장애인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발달장애인의 효과적인 개인별지원이 가능해졌다.이날 양 기관은 ▲센터의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 관련 업무 지원 협조 ▲발달장애인에 대한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지원 및 협조 ▲발달장애인에 대한 권익옹호 활동 지원 협조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지원 정보 제공 및 연계 협조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한 발달장애 전문기관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全 생애에 걸친 개인별 지원계획을 지원하고, 공공후견인 지원, 권리구제 등 권익옹호 업무를 하고 있다.이에 따라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지원계획 수립을 위해 도내 복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송민학교는 '미래를 향해 꿈을 가꾸어 나가자'라는 교훈과 함께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한마음 한 뜻으로 소통하며 생활하고 있다.
의정부시 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양식)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체계 마련을 위해 신곡2동 주민센터 입구에 '소망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설치한 '소망함'은 취약계층을 공공기관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생계가 어렵거나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도움을 못 받고 있는 경우 등 위기에 처해있거나,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이 사연을 적어 소망함에 넣어 주면 된다. '소망함'에 넣어진 사연은 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내용을 확인한 후, 담당공무원이 찾아가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가 있으면 해당기관에 연계 및 공적자원을 연결하며, 신곡2동 협의체 위원들과 협의하여 민간자원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2기 23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활동중이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민간자원을 통한 지역사회의 보호망을 형성하여 지역사회내의 복지문제를 동(洞) 단위에서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오정수 신곡2동장은 "소망함 설치로, 복지소외계층의 주민센터 방문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위기가정의 발굴에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망함에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