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박성균)는 17일 의정부동 서부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형두 의정부시지회장를 비롯해 서부경로당회장 등 약 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앞서 의정부지사와 서부경로당은 의정부동 지역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1사1경로당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박성균 지사장은 "오랜 폭염과 기나긴 장마에 지치신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앞으로도 노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제7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에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을 8대 4로 이기고 올해 3관왕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유소년야구의 메카 순창군 팔덕야구장 등 7개 야구장에서 총 90개 팀 선수 및 학부모 포함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7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에서 우승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예선 첫 경기인 인천서구유소년야구단(김종철 감독)을 맞아 조재민(건대부중1)의 맹활약으로 9대2로 이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조재민은 타자로서 3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 투수로서 3.0이닝 1실점 1피안타 8K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팀의 첫 승리에 기여했다. 서울의 강호 노원구유소년야구단(마낙길 감독)과의 예선 2차전은 생애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한 이동윤(신흥중1)의 활약으로 예상외로 1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병택)는 16일 주민참여플랫폼의 일원인 새마을부녀회 및 바르게살기위원회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최근 폭염과 호우의 영향으로 지저분해진 도로와 골목길을 깨끗이 청소하고자 마련됐다. 주민과 사회단체 간 상호협력을 위한 흥선동 주민참여플랫폼은 주민이 자율적으로 지역의 안전, 문화, 복지, 미관 등 다양한 이슈를 제보해 해결하는 지역맞춤형 의제해결 기구다. 이날 활동에서는 흥선동 주민참여플랫폼 안전·미관 분과와 행복홀씨(주민자율청결봉사대)가 중심이 돼 골목길 쓰레기를 수거하고 화단 및 도로변의 잡초를 제거했다. 이병택 권역국장은 "의정부시가 지향하고 있는 안전하고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주민참여플랫폼과 함께해 더욱 값졌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협력을 중심으로 주민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역지하도상가가 여름철 장마와 제6호 태풍 카눈에도 별다른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 올해 장마와 태풍은 집중호우 및 강한 바람으로 타 지자체에는 적지 않은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의정부시의 경우 침수에 취약한 지하시설물인 지하도상가가 피해 없이 장마와 태풍을 견뎌낸 것은 시민과 상인의 안전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재단은 올해 초부터 장마와 태풍으로부터 피해예방을 위해 지하도상가의 시설물에 대한 보수 및 개선에 힘을 쏟는 한편, 호우대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 왔다. 특히, 재단은 장마와 태풍의 피해예방을 위해 △침수방지를 위한 출입구 보수 △우수배관 연장 및 보수 △출입구 차수판 신규 설치 △누수위험부위 지붕 설치뿐만 아니라 호우가 예보된 날에는 재단 대표를 비롯해 직원들이 취약지구를 순찰하고 24시간 상황을 주시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근무를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어느해 보다도 길었던 장마와 한반도를 관통하는 강력한 태풍에도 지하도상가의 수해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장마와 태풍에
산림청이 양주시 덕계동 소재 덕계저수지 주변 보전산지(1,602,491㎡) 변경을 완료했다. 16일 양주시는 덕계저수지 주변 임야에 대한 보전산지 변경지정 절차가 지난 7월 28일 완료돼 총 112필지가 공익용산지에서 임업용산지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의 이번 보전산지 변경으로 덕계저수지 공원화에 발맞춰 주변 지역 인프라 조성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간 양주 회천신도시 조성에 따라 인접한 덕계저수지 주변 개발로 관심이 집중됐으나, 저수지 주변 임야가 산림보호구역(제1종 수원함양보호구역) 및 공익용 산지로 지정되어 있어 토지 소유자들은 토지 활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덕계저수지 주변 임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경기도,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지난 4월 산림보호구역 지정 해제에 이어 이번 보전산지 변경지정까지 완료해 4년 만에 큰 결실을 거뒀다. 덕계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덕계저수지를 공원화한다고 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규제를 개선해줘서 감사하고 이를 발판으로 덕계저수지와 그 주변이 양주를 대표할 수 있는 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14일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옥정동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고(故) 이서룡, 고(故) 정영순 선생의 자녀 이순덕(79세)씨의 자택을 위문 방문했다. 이날 강 시장은 위문품과 쌀 10kg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했다. 시는 앞서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위문금을 지급했다. 독립유공자 고(故) 이서룡, 정영순 선생은 광복군 제2지대 지하공작원으로 중국 산시성지구를 거점으로 수많은 동포 청년을 규합하여 광복군에 입대시키는 등 화북일대에서 활동하다 중국 산시성 태원에서 체포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강수현 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이 있으셨기에 오늘날의 자유민주주의가 꽃피고 있으며, 국민 모두의 가슴에 애국·애족 정신은 물론 민족정기가 선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및 유족분들의 명예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1일 김동근 시장이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문화도시 사업별 시민기획자와 문화도시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도시를 직접 만들어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1~4차에 걸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최종 지정된 지자체는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5년간 지원한다. 의정부시는 2021년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을 비전으로 제4차 예비문화도시를 신청해 승인받았다. 이어 2022년 한 해 동안 의정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같은 해 12월 6일 경기북부 최초로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부터 5년간 문화시민, 문화자치, 문화실험 등 6개 분야 15개 사업에 대해 198억 원의 예산을 연차별로 투입해 경기북부 문화 관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날 현장 시장실에는 문화도시 사업별 시민 기획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사업 활성화 방안 △문화사업 시민참여 홍보 및 전략 △문화사업 지속을 위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병택)는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 2차 공모에서 흥선동 자치민원과가 선정돼 사업비 1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맞춤형 재난·재해에 대비, 효율적인 재난 안전관리를 통해 주민의 안전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흥선동은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네트워크 협력, 안전리빙랩 구성 △인프라 확보, 스마트한 대응체계 구축 △위기상황 예찰, 선제적 대응, 안전도시로의 변화를 위한 안전타임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수경 자치민원과장은 "흥선동은 구도심으로서 안전 사각지대 노출 위험이 높다"며, "안전관리 기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에 대한 예방 및 대응을 통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는 등 안전도시로 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신한대학교 벧엘관 세미나실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및 안보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경축사, 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광복절 노래 및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항일 독립운동과 관련된 사진을 전시하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동근 시장은 "일제의 폭정과 억압 속에도 굴하지 않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위대한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국가유공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명예선양에 힘쓰겠다. 국궁진력(鞠躬盡力)의 자세로 시민을 위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2023년도 2학기 의정부시민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1학기(4~7월)에는 걷고 싶은 백석천학과 등 5개 학과가 운영됐다. 쉼이 여유로운 생태하천 백석천 등 3건의 시민정책제안과 의정부 60년 이야기 기록물 자료집 발간 등 2건의 연구실적이 시민을 통해 도출되어 도시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학습실행공동체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2학기에는 다가올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고령사회 대응학과', 생활 속 실천을 제안하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학과', 슬기로운 독립생활을 제안 하는 '청년1인가구 고민해결학과', 시민의 건강한 삶을 제안하는 '시민 체력 충전학과', 토론의 긍정적 방향을 안내하는 '시민 퍼실리테이터학과' 등 총 5개 학과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2학기부터는 학습자 간 자료공유 및 소통창구 마련을 위한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고, 시민대학 홈페이지 신규 오픈을 통해 의정부시민대학 정보안내 및 수강 신청이 편리하도록 했다. 수강신청은 의정부시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민대학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상진 평생학습원장은 "시민의 주체적 참여가